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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2024 공공부문 연차보고서’ 발간 ... "공공의료의 사회적 가치 실현 최선"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2024년도 공공부문의 주요 사업과 활동 내역을 집약한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2018년 이래로 일곱 번째 발간을 맞은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한 해 동안 공공의료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보다 나은 공공의료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내용이 기록됐다.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지역기반의 응급·중증 의료 인프라 강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등 의료의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보편적 건강권을 보장하는 데 기여해 왔다.

더욱이 2024년에는 경기동남부권역을 중심으로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병원의 역량을 집중했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공공부문 주요 통계와 조직 소개, 그리고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들을 ▲건강&교육 ▲동행&연계 ▲나눔&봉사 총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펼친 활동,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정부·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과 연계한 활동,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후원하는 활동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례와 내용도 함께 담고 있다.

그 밖에 중증소아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유일의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의 비전, 통합돌봄과 지역완결형 의료를 실현하는 ‘재택의료지원센터’의 목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 상담 알림톡’ 개발에 대한 일화도 상세히 소개됐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공공의료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보건의료의 미래를 진단하고 의료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우 공공부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혁신과 더불어, 지역사회 내 재택의료 정착을 위한 표준모델 제시, 지역거점공공병원 중환자 전담치료를 위한 원격중환자실 시범사업 운영 등 다방면에서 도전과 성취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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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 시스템’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식탁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 시스템’이 12월 3일 청주오스코(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개최된 「2025년 공공AI 대전환 챌린지 우수사례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분야의 전면적인 AI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례를 선발·시상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행정 현장에서 이미 성과를 입증한 9개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식약처의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시스템’은 수입식품 검사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시스템’은 축적된 과거 부적합 내용, 원재료 등 수입식품 검사 정보와 해외 환경·위해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하여 부적합 가능성(위험도)이 높은 수입식품을 통관 단계에서 무작위검사 대상으로 자동 선별하는 모델이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정보원과 함께 품목별 위해요소의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상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수입식품 검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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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 제약산업의 미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요즘 제약업계에서는 한 사람의 이름이 자주 들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이다. 그는 업계가 처한 고민을 알리고, 정부와 전문가들에게 현실을 설명하며, 약가제도 개편이 가져올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용히, 그러나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그의 노력이 업계 곳곳에서 응원과 격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약조합 조용준 이사장, 신약조합 김정진 이사장을 비롯한 여러 리더들과의 협력도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같은 방향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어쩌면 차기 이사장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일지 모른다. 그러나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서는 모습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 점에서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약가를 40%-48% 안팎으로 낮추는것을 골자로 하는 이번 개편안은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니다. 산업 생태계 전체를 흔들 수 있는 결정이다. 그렇기에 정부의 충분한 소통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세밀한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제약산업의 미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금 누군가의 발품, 누군가의 설득, 누군가의 내부 조율이 모여 내일의 경쟁력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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