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한방난임치료 국가지원 즉각 중단 촉구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13일 '과학없는 한방 난임지원, 국민 건강 위협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 및 일부 지자체가 추진 중인 한방 난임치료 국가지원 사업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성명서에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발표(2017)에 따르면 한방난임치료의 임신 성공률은 오직 12.5%로 이는 아무런 치료없이 단순 관찰한 원인불명 난임 여성에서의 임상적 자연임신율 24.6~28.7%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라며 "또한 보건복지부가 의뢰한 연구(2017)에서도 한방 치료 후 임신율은 14.4%, 출산율은 7.78%에 불과했으며, 유산율은 46.2%에 달해 일반적인 유산율보다 매우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한방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한약재는 착상을 방해하거나 유산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목단피(牧丹皮)는 동물실험에서 자궁 내막의 착상률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확인되었으며(식품의약품안전처, 2021), 치료에 사용되는 약재 전반에 대한 안전성 검토가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보조생식술이 필요한 난임 환자가 한방 치료에만 의존할 경우, 가임력 저하가 빠르게 진행될수 있다"며,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의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한 '한방 난임지원 사업의 효과성과 안전성, 한약재의 중금속 사용 여부’ 등을 주제로  공개 토론회 공동 개최에 적극 참여할 것을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관리청-한국역학회,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담은 3권의 「역학조사관 교육 표준교재」 개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한국역학회와 함께 「역학조사관 교육 표준교재」(이하 표준교재)를 발간하고 오는 5월 14일에 발간식을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2020년부터 전문적인 역학조사관 양성을 위해 3주 과정의 집합교육인 ‘역학조사관 기본교육’ 등 다양한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해 왔다. 다만, 체계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표준화된 교재 개발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2024년부터 한국역학회와 협력하여 표준교재 개발에 착수하였다. 역학조사관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주요 핵심역량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재안을 설계하는 등 여러 과정을 거쳐 총 3권의 표준교재 개발을 완료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교재는 향후 역학조사관 기본교육 과정의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 내실화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감염병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환자등의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등 역학조사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이다.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세계 주요 국가들이 역학조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복강경에서 로봇수술로의 진화, 비만대사수술도 새로운 전환기 맞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15일 ‘비만대사치료’를 주제로 올해 첫 번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강좌에는 50여 명의 지역 의료진이 참석하며, 좌장은 경희의료원 외과 박대근 교수가 맡는다. 발표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김용진 센터장과 정윤아 전문의, 백보미나 전문의가 참여해 임상 경험과 최신 지견을 발표한다. 프로그램은 GLP-1유사체의 체중 감량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 (정윤아 비만대사외과 전문의), 위고비 실제 임상 경험 (백보미나 비만대사외과 전문의), 로봇비만대사수술 (김용진 센터장) 등 3개 세션 강좌와 질의응답, 토론으로 펼쳐진다. 좌장인 박대근 교수는 “비만대사수술은 건강보험 적용으로 최근 30~40대 여성 환자층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동반 질환, 가족력 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의 접근이 중요하다”며 “수술 결정 시 환자 상태에 대한 다각적 평가와 충분한 사전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0년대 초반 외과 수술의 중심 기술로 빠르게 자리 잡은 복강경수술은 장기 이식을 포함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적용되며 2010년대 중반 이후 전체 외과 수술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복강 내 수술로 확대되었고.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