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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어린이병원 개원 '눈앞'

11일 오후 3시 전북대병원 뒤 어린이병원 옆에서 개원식 예정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은 전북지역 소아청소년 치료의 중심이 될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이대열 원장)을 오는 11일 오후 3시 전북대병원 본관 뒤 어린이병원 옆에서 개원식을 갖을 예정이다.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은 2007년 8월 보건복지부에 어린이병원 설치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어 490억원의 자본이 투입된 사업으로 2012년 12월 연면적 약 1만2천㎡ 지하2층 지상 6층 규모로 준공되었다. 총 116병상으로 주요시설로는 신생아중환아실, 중환아실, 소아입원실, 심초음파실, 일반촬영실, 언어치료실, 물리치료실, 보이타치료실, 내시경실, 병원학교 등이 있다.

그동안 성인중심의 진료환경은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인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구성되어있었으나, 전북대어린이병원은 어린이 환자가 느끼는 병원에 대한 부담감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어린이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특히,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 및 특별한 요구에 부합하는 어린이전문 의료시스템과 보건복지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와 복지를 연계하는 거점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다.

이대열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장은 “어린이병원은 수가가 낮고 의료인력이 일반병원에 비하여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상황으로 타 지역에 비해 어린이 진료 인프라가 미흡한 전북권역에서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건강 지킴이로서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외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외과가 있고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아토피․알레르기클리닉과 미숙아클리닉, 소아심장클리닉, 혈액종양클리닉이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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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환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 여성… 출산 경험 많은 여성,위험 2~3배 무더운 여름철, 환자는 줄지만 발생하면 더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여름철에는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요실금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출산 경험 많은 여성, 요실금 위험 2~3배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은 아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정혁 교수는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험은 더 높아진다.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제왕절개가 요실금을 예방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질식 분만에 비해 발생률이 다소 낮을 뿐, 큰 차이는 없다. 임신과 출산이 주요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