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빠르고 정확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검사실자동화시스템(Total laboratory automation, TLA)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검체의 접수부터, 처리, 결과보고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검사 속도 향상과 함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오류 가능성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일반화학 및 면역 검사 항목이 확대되며, 수술 전 핵심 검사들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수술 전 검사 패널(Pre-op panel)’이 마련된다. 이에 따라,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위한 신속한 검사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검사실자동화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차세대염기서열검사 기반 유전성 질환 유전자 검사 및 결핵배양검사 등을 원내에서 직접 시행하는 체계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