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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이용철교수팀 ,인공지능 기반 통합기도질환 연구로 우수구연상 수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팀이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국제학술대회(KAAACI)에서 우수구연상(Outstanding oral presentation awards-excellence prize)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전 세계 28개국에서 750여 명의 알레르기 질환 전문가가 참여해 240편 이상의 연제를 포함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용철 교수팀은 ‘A novel machine learning approach to assist early diagnosis of United Airway Disorders(통합기도질환의 빠른 진단을 위한 새로운 머신러닝기법)’라는 연구를 통해 통합기도질환인 범모세기관지염의 진단에 machine learning(머신 러닝) 적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연구는 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석, 채금주, 이환진 교수 등이 함께 참여해 난치성 통합기도 및 호흡기 질환의 빠른 진단의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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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환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 여성… 출산 경험 많은 여성,위험 2~3배 무더운 여름철, 환자는 줄지만 발생하면 더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여름철에는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요실금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출산 경험 많은 여성, 요실금 위험 2~3배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은 아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정혁 교수는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험은 더 높아진다.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제왕절개가 요실금을 예방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질식 분만에 비해 발생률이 다소 낮을 뿐, 큰 차이는 없다. 임신과 출산이 주요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