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일산백병원, 동정맥루 클리닉 문열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서진수)은 최근 동정맥루 전문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투석환자에 대한 동정맥루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설된 동정맥루 클리닉은 혈관외과팀과 중재적방사선학과 팀이 공조를 이뤄 혈액투석 환자의 동정맥루 형성술 및 동정맥루 폐색 환자에 대해 진료에서 시술까지 당일 바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정맥루는 잘 사용하지 않는 팔의 요골동맥과 상부정맥을 문합, 혈관의 통로를 만들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투석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말하며, 혈액투석을 위하여 동정맥루를 만든 경우 동정맥루의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서진수 원장은 “최근 만성신부전 환자의 증가와 더불어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혈액 투석에 필수적인 동정맥루 조성 및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내 인공투석 의료기관과의 네트웍과 협진체계를 강화하고 전문적인 시술을 제공한다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요실금 환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 여성… 출산 경험 많은 여성,위험 2~3배 무더운 여름철, 환자는 줄지만 발생하면 더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여름철에는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요실금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출산 경험 많은 여성, 요실금 위험 2~3배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은 아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정혁 교수는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험은 더 높아진다.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제왕절개가 요실금을 예방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질식 분만에 비해 발생률이 다소 낮을 뿐, 큰 차이는 없다. 임신과 출산이 주요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