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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2025년 이종욱펠로우십 보건정책과정 초청연수 수료식 개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지난 7월 3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하일수, KOFIH)이 지원한 '2025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정책과정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산하 국제협력 전문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고(故) 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2007년부터 시작된 협력국 보건의료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중장기 연수 사업이다. 2007년부터 2024년까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30개국 1,6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사업책임자 김태현 교수)은 지난 4월 20일부터 약 12주간 가나, 몽골, 베트남, 에티오피아,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탄자니아, 통가 등 10개국 보건부 소속 공무원 13명을 보건정책 전문가로 육성했다. 보건정책과정은 보건정책 개발 및 평가, 개별 심층 지도, 현장 학습 및 세미나, 한국어 교육 및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의과대학·간호대학 소속 교수진이 협력국 및 연수생 별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4월 부산에서 열린 WONCA Asia Pacific Region 컨퍼런스,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5 HIRA Global Training Program For Sustainable Health Financing 연수 참석 등을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보건의료 분야의 국제 트렌드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며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건대학원 김태현 교수는 "이번 보건정책과정에서는 협력국 별 전략 및 학습계획을 분석하여 협력국 맞춤으로 액션플랜을 수립하였다"며, "앞으로도 연수생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액션플랜 실행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희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부원장은 환송사에서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연수생분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를 표하며,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 보건정책과 리더십 분야에서 계속 활동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초청연수 종료 후에도 연수생들이 한국에서 습득한 지식을 실제 현업에 원활히 적용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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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