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오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광복 80주년 및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음악회 「함께 지켜온 평화, 함께 만드는 미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해 온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그간 인도주의 활동에 헌신해 온 봉사원, 헌혈자, 기부자, 청소년적십자(RCY) 단원 등 2,000여 명의 적십자 가족과 정부 관계자, 외교 대사, 광복회 및 독립 유공자 후손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공연은 강릉시립교향악단(지휘자 정민)이 맡는다. 피아니스트 김선욱, 소프라노 임선혜,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등이 협연자로 참여해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