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10.0℃
  • 박무서울 4.9℃
  • 박무대전 8.1℃
  • 맑음대구 -0.8℃
  • 맑음울산 2.4℃
  • 구름많음광주 5.6℃
  • 맑음부산 7.6℃
  • 흐림고창 7.5℃
  • 구름조금제주 12.1℃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2.9℃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 당뇨병 환자 심장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율 감소 효과 입증

애보트는 자사의 연속혈당측정기(CGM)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Real-world 연구인 REFLECT에서 연속혈당측정기 최초로 당뇨병 환자의 심장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REFLECT 연구는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방세동, 심혈관 사망 등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연속혈당측정기가 저혈당 이력이나 심장 질환 관련 입원 여부와 관계없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합병증 중증도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힌 연구이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슐린을 사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사용할 경우에 제1형 당뇨병 환자와 유사하게 심장 관련 입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의 심혈관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감소로 이어져 의료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제1형 당뇨병 환자군에서 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사용할 경우, 기존 혈당측정기 사용군 대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군에서도 입원 위험이 4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8,900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만성 질환으로, 흔히 심혈관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심장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인에 비해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2~4배 더 높다. 상대적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장 질환 위험성은 잘 알려진 것에 비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심장 합병증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인데, 실제로 중증 저혈당을 경험한 제1형 당뇨병 성인 환자는 심장 관련 질환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노재영 칼럼/희귀질환자에게 더 넓어진 치료의 문… 희귀의약품 제도 개선을 환영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대폭 개선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늦은감은 있지만, 그간 치료 선택지가 좁아 절박함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왔던 희귀질환자들에게는 다시 한 번 희망의 문이 열리는 소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단순하다. ‘희귀질환 치료나 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라는 본래의 목적성을 인정하면, 지나치게 까다로웠던 추가 자료 제출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도록 길을 넓혔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대체의약품보다 안전성·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되었음을 입증’해야 하는 높고 복잡한 장벽이 있었고, 이는 혁신 치료제의 진입을 더디게 만들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적고, 연구·개발 비용 대비 시장성이 낮다는 이유로 제약사가 쉽게 뛰어들기 어렵다. 그렇기에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규제의 합리적 완화는 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는 데 핵심 동력이 된다. 이번 조치는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짚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운영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아 충분한 논의 끝에 마련됐다는 점은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고, 환자 중심의 접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한 지정 신청 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