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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연구중심병원 韓-美 혁신성과창출 R&D 사업’ 과제 선정

3년간, 정부출연금 70억 원 수주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연구중심병원 한미 혁신성과창출 R&D 사업’에 본원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7월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하며, 향후 3년간 총 70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는다. 

연구팀은 암환자, 직장인, 장애인, 대학생 등 다양한 대상군을 위한 우울증 치료용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실증·확증 임상을 거쳐 한국 식약처와 미국 FDA 인허가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DTx)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질환을 예방·관리·치료하는 의료기기를 의미한다. 

이번 연구는 미국 노스웨스턴의대, 유타대, 네브래스카대, 미시간주립대, 뉴욕주립대 등 5개 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로 진행된다.

홍창형 교수팀은 2018년부터 디지털 치료제 연구에 주력해왔으며, 국내 최초로 멀티 콘텐츠 기반의 DTx 전용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용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해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수행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정신건강 DTx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홍창형 교수는 “이번 선정은 경기도와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연구중심병원의 위상을 입증한 성과”라며 “글로벌 표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 혁신성과창출 R&D’ 사업은 해외 우수 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의료기술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미래 의료기술 개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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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성분명처방·한의사X레이 반대 ...국회앞 1인시위 열기 고조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성분명처방 강제화 및 한의사 불법 엑스레이 사용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의료개악에 맞서기 위해 국회 앞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일 아침에는 박명하 상근부회장이 시위에 나섰다. 박명하 상근부회장은 “성분명처방은 수급불안정의약품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할 정부가 의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성분명처방 강제화를 섣불리 법제화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반대의사를 강력히 밝혔다. 이어서 한의사 엑스레이(X-ray) 사용에 대해 “서영석 의원이 입법취지에서 수원지방법원 판결을 근거로 들고 있는데, 이는 명백히 잘못된 내용이다. 해당 사건의 기기는 내장돼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성장추정치가 자동으로 추출되는 것으로, 성장판 부위를 기초로 영상진단행위를 하지 않았고 성장추정치를 진료에 참고하였을 뿐이라는 취지로 무죄 판결이 난 것이며, 이는 피고인의 억지 주장을 받아들여 형사 처분 대상이 아니라고 본 것일 뿐,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합법화하거나 정당화한 판결이 결코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의료법상 엄연히 한의사 면허범위를 벗어나는 행위를 합법화해 국민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