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30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와 레저.신간

제13회 GAF 공연예술제,성료

현장의 예술인들과 미래 예술가들이 함께 만든 ‘2025 제13회 GAF 공연예술제’의 폐막식과 야외무대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GAF 공연예술제는 전문단체와 예비예술인이 나란히 참여하는 공연예술 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신인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한 연령과 경력을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는 신선함과 감동을, 참여자들에게는 깊은 예술적 교류의 장을 제공해왔다. 본선에는 전문예술단체 부문 11개 단체와 예비예술인 부문 5개 단체가 참가했고, 2개의 무용 초청공연과 1개의 연극 초청공연이 함께 무대를 빛냈다.

한국연기예술학회가 주최한 이번 제13회 GAF 공연예술제는 8월 7일(목) 저녁 7시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열렸으며, 전문예술단체와 예비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져 공연예술의 미래를 조망하고 예술적 성취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2025 제5회 대한민국청소년액팅콩쿨’ 뮤지컬 부문 대상 수상자인 고양예술고등학교 조하늘 학생의 초청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이후 전문예술단체와 예비예술인 부문 시상이 진행됐으며, 중간에 뮤지컬 배우 우창훈의 축하무대가 진행됐다.

이어 총 40여 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발표됐다. 감사패는 서울특별시의회 아이수루 의원,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 신한대학교 김영래 교수, 금천뮤지컬센터 권우경에게 수여돼 예술 진흥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렸다.

전문예술단체 부문에서는 예술공동체 길 ‘콰르텟’이 대상(서울특별시장상)과 작품상(한국연기예술학회 이사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은 스페이스 8 ‘딜레마’, 은상(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과 연기앙상블상(한국연기예술학회 이사장상)은 극단명장 ‘바다로 가는 기사들’이 차지했다. GAF 연출상은 스페이스 8 ‘딜레마’의 최영재, 연출상은 극단 몽중자각 ‘엄브렐러, 그 후’의 김성진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 남자연기상(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은 극단아리 ‘불안의 꽃’의 정주영, 최우수 여자연기상은 예술공동체 길 ‘콰르텟’의 고운이 받았다. 우수 남자연기상(서울연극협회 회장상)은 스페이스 8 ‘딜레마’의 강원석과 간만에 연극 ‘라생문’의 정명원이, 우수 여자연기상은 예술공동체 길 ‘콰르텟’의 김다경과 창작집단 아이아이 ‘별무리’의 박인선이 수상했다. 신인 남자연기상(한국연기예술학회 이사장상)은 창작집단 아이아이 ‘별무리’의 전현철과 스페이스 8 ‘딜레마’의 최평선, 신인 여자연기상은 극단 몽중자각 ‘엄브렐러, 그 후’의 윤경화와 극단아리 ‘불안의 꽃’의 오연빈이 공동 수상했다. 장려상(가프 조직위원장상)은 피다(PIDA) ‘해묵은 증오’와 AT컴퍼니 ‘7층의 섬’, 인기상(가프 집행위원장상)은 극단 몽중자각 ‘엄브렐러, 그 후’, 무대예술상(가프 예술감독상)은 극단명장 ‘바다로 가는 기사들’이 각각 차지했다.

예비예술인 부문에서는 경기대 ‘완벽한 인간’이 대상(서울특별시장상), 국제예대 ‘백묵원’이 금상(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남자연기상(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은 안양대 ‘맨하탄 일번지’의 장재국, 최우수 여자연기상은 국제예대 ‘백묵원’의 정하은이 받았다. 연출상(한국연출가협회 이사장상)은 경기대 ‘완벽한 인간’의 김상범이, 우수 남자연기상(서울연극협회 회장상)은 청운대 ‘철수의 로또 분투기’의 주명훈, 우수 여자연기상은 예원예대 ‘청춘예찬’의 곽민채가 차지했다. 장려상(한국연기예술학회 이사장상)은 안양대 ‘맨하탄 일번지’와 청운대 ‘철수의 로또 분투기’, 인기상(GAF 조직위원장상)은 국제예대 ‘백묵원’의 신명하, 앙상블상(GAF 집행위원장상)은 예원예대 ‘청춘예찬’이 각각 수상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3차 제약바이오 혁신포럼 개최...무슨 내용 담을까?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함께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실현 제3차 혁신포럼 –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가속화 전략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협회는 ▲1차 포럼에서 ‘K-제약바이오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2차 포럼에서는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약품 제조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3차 포럼은 이를 이어받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와 과제, 나아가 민관 협력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한 해외시장 확대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협회 바이오벤처특별위원회 이병건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업계와 정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연이어 글로벌 진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사례와 향후 과제를 소개한다. 이어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기와 실제 경험담을 전하고, 전윤종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R&D) 지원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미치는 영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BRF2 변이로 인한 질병 발생 기전 세계 최초 규명..."희귀질환 극복 실마리 제시" 원인을 모르는 면역결핍, 발달장애, 림프종을 앓아 왔던 환자와 가족이 16년만에 유전적 원인을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세포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BRF2 유전자’와 희귀질환의 연관성을 새롭게 발굴하고, 발병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밝혔다. 이는 원인이 불명확해 진단과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치료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향후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이승복 교수, 서울의대 권해윤 학생)와 중앙대 생명과학과 김근필 교수(윤서빈 박사) 공동 연구팀은 미진단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의 유전체 및 세포 데이터를 분석하고, BRF2 변이가 면역결핍 및 발달장애 희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규명해 30일 발표했다. BRF2는 세포의 생존과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유전자다. 다른 유전자들과 함께 복합체를 이루어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셀레노시스테인 tRNA(SeCys tRNA) 생성을 유도한다. SeCys tRNA를 기반으로 합성된 단백질들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산화-환원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BRF2 관련 질환에 대해선 그동안 연구가 드물었고, 이 변이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