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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텍, 유럽 시장 공략 탄력 받나... 더마샤인 프로·밸런스 유럽 인증 획득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기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이진석)은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기 ‘더마샤인 프로’와 ‘더마샤인 밸런스’가 유럽 의료기기 인증(Medical Device Regulation, 이하 CE-MDR)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번 인증으로 더마샤인 프로와 더마샤인 밸런스 제품은 최근 강화된 유럽 CE-MDR 규정에 따라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증명했다. 국내 기업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기 중 최초의 CE-MDR 인증이다.

더마샤인은 정밀한 약물 주입 기능과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갖춘 휴온스메디텍의 피부 미용 의료기기 브랜드다. 피부 보습 효과가 있는 고분자·고함량 히알루론산(HA)인 ‘엘라비에 밸런스' 등의 약물을 얼굴 전체에 주입한다.

금번 인증을 획득한 ‘더마샤인 밸런스’와 ‘더마샤인 프로’는 2011년 출시한 1세대 더마샤인 제품에 압력 감지 주사 시스템과 세분화된 약물 주입량 및 주입속도 설정 기능 등을 추가한 차세대 제품이다.

회사는 더마샤인 시리즈의 CE-MDR 인증을 기반으로 유럽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유럽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아시아, 북남미 등으로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휴온스메디텍 이진석 대표는 “이번 CE-MDR 인증은 유럽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촉진해 우수 제품을 개발하고 K-의료기기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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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WTO/TBT 위원회에서 소주, 탁주 알코올 기준 개정 ...K-주류,아세안 수출길 청신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탁주와 소주의 알코올 도수 기준을 우리 수출 제품에 맞추어 개정하고 2026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식약처가 요청한 규제 완화 내용이 전면 반영된 것으로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11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WTO TBT)에 참석해 발표했다. 지난 2022년 한국산 탁주(막걸리)와 과일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말레이시아 기준보다 낮아 부적합 판정을 받고 수출이 제한되면서 업계는 많은 한국산 주류의 수출 장벽으로 작용하는 말레이시아의 기준 완화를 요청해 왔다. 식약처는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업계, 대사관 등과 협력하여 말레이시아 측에 의견서를 보내는 등 알코올 도수 기준 완화를 제안하였고, 2023년 4월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탁주는 ‘3% 이상’, 소주는 ‘10%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 중임을 식약처에 알려왔다. 이에 식약처는 양자회담(2023), WTO TBT 위원회(2023~2025) 등 다양한 외교 채널을 활용해 조속한 기준 개정·시행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2025년 10월 말레이시아 정부가 개정안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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