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목)

  • 맑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13.8℃
  • 맑음서울 8.8℃
  • 구름많음대전 7.1℃
  • 구름많음대구 8.6℃
  • 흐림울산 10.7℃
  • 흐림광주 9.2℃
  • 흐림부산 14.5℃
  • 구름많음고창 6.4℃
  • 흐림제주 14.9℃
  • 맑음강화 5.1℃
  • 구름많음보은 4.6℃
  • 구름많음금산 5.0℃
  • 흐림강진군 8.6℃
  • 흐림경주시 7.9℃
  • 흐림거제 10.9℃
기상청 제공

질병관리청

K-보건안보, 세계가 주목... 메르스, 코로나19 거치며 역량 강화

공중보건위기 대응역량 평가 위해 WHO 합동외부평가단 한국 방문
질병청 등 12개 부처 보건안보시스템 전반 재점검, 미래 팬데믹에 대비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미래 공중보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가 주관하는 합동외부평가(Joint External Evaluation, JEE)를 오는 8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받는다.
 
  WHO 합동외부평가는 회원국의 공중보건 위기 대비・대응 역량에 대해 검증하는 국제적 수준의 평가로서, WHO는 5년 주기 평가를 통해 각 국의 위기대응 시스템의 취약점을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 합동외부평가에서, 2015년 메르스 유행 대응을 토대로 국가방역체계를 개편*한 것을 높게 평가받은 바 있다. 이후 정부는 WHO의 권고를 반영하여 위기대응 시스템을 강화해나갔고, 이 같은 조치가 코로나19 초기 대응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신종감염병 뿐만 아니라 식품안전, 화학물질・방사능 사고 등 보건위기 전반의 대응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켜 왔다. 

  그간의 노력에 대한 국제기구 평가를 통해 범부처 보건안보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각종 공중보건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이번 평가를 받게 되었다.

  2차 합동외부평가단은 WHO와 프랑스, 호주, 핀란드, 중국, 일본,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등 7개국의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되어, 공중보건위기 관리, 인수공통감염병, 항생제내성, 식품안전 등 19개 영역을 평가한다.
  



  평가에는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12개 부처* 관계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합동외부평가는 우리 정부의 자체평가보고서(Self Assessment Report)에 대한 서면심사, 발표・질의응답, 토론을 거쳐 지표별 점수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WHO 합동외부평가단 명단
  





  이번 평가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지난 2월 합동외부평가 준비 추진단을 구성하였고, 3월에는 관계부처 합동 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하여 약 7개월에 걸친 다부문 협력을 통해 19개 영역에 대한 자체평가보고서를 완성하였다.

  본 평가는 충북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청에서 진행되며, 평가 2일차에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농림축산검역본부, 김해공항검역소, 분당서울대병원, 중앙 방역물자 비축센터 등 현장실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공중보건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중앙부처 간 협업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업도 보여줄 예정이다. 

  평가가 종료되면, 합동외부평가단은 공중보건 위기대응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권고하며, 평가 결과는 WHO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는 이 같은 개선사항을 보건 관련 범부처 국가계획에 반영하여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는 등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종근당홀딩스,ESG 문화계까지..2025 메세나대상 ‘문화공헌상’ 수상 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메세나대상’에서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헌신한 기업을 뽑아 매해 시상하는 행사다. 종근당홀딩스는 한국 화단을 이끌어갈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후원하고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운영하여 매년 유망 회화작가 3명을 선정해 3년간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2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선정 작가들은 후원 마지막 해에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2011년부터는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통해 대학병원과 소아병동을 찾아 클래식과 오페라 공연을 선보이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 최희남 대표는 "예술은 사람을 위로하고 사회를 바꾸는 힘"이라며 "’Better Life Through Better Medicine’이라는 제약기업 종근당의 사명을 바탕으로 예술이 가진 공감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