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석규 애국지사의 상수(上壽, 100세)연이 9월 8일(월) 보훈공단 전주보훈양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석규 애국지사는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동급생들과 함께 민족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항일 비밀결사 단체인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활동하던 중 일본 경찰에 붙잡혀 옥고를 치른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이석규 애국지사의 독립운동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고, 애국지사 장녀(이춘금, 50년생)의 ‘아버지께 드립니다’ 헌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등 각계각층이 축하말을 전했다.
보훈공단 윤종진 이사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이석규 애국지사님의 상수연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감사를 전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며 “보훈공단은 앞으로도 애국지사님들과 국가유공자들이 편안하고 영예로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