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흐림동두천 2.0℃
  • 흐림강릉 2.8℃
  • 흐림서울 4.3℃
  • 구름조금대전 5.4℃
  • 구름많음대구 3.8℃
  • 울산 3.8℃
  • 맑음광주 6.1℃
  • 맑음부산 5.2℃
  • 맑음고창 2.4℃
  • 맑음제주 11.8℃
  • 흐림강화 3.5℃
  • 구름많음보은 4.3℃
  • 구름조금금산 1.2℃
  • 맑음강진군 7.4℃
  • 구름많음경주시 3.3℃
  • 구름조금거제 6.0℃
기상청 제공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의 날’ 기념 청라호수공원 걷기대회 성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지난 23일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에서 열린 걷기대회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돌봄의 발걸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인천광역시, 중앙호스피스센터가 주최하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를 비롯해 인천·경기북부 지역 호스피스 전문기관 12개소가 공동 주관했다. 생애말기 환자와 가족을 위한 존엄한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을 비롯해 시민과 의료인, 자원봉사자 등 수백 명이 참여해 생애말기돌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걷기대회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치료팀의 준비운동으로 시작해 청라호수공원 일대 약 2.7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돌봄의 발걸음’이라는 주제 아래 존엄과 사랑의 돌봄 문화를 함께 체험했다.

행사장에는 ▲호스피스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부스 ▲사진전 ▲나의 장례식에 틀고 싶은 BGM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호스피스의 의미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의사협회, “의대 정원 증원 결정, 위법성 명백” 관계자 고발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12일 이전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결정과 관련해 전 대통령과 관계자들을 대검찰청에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의협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정책 추진 과정의 위법성이 확인된 만큼, 관련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2024년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절차적 위법성과 정책 결정 과정의 불투명성을 문제 삼아왔다. 이러한 문제 제기의 일환으로 2025년 5월 28일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를 제출한 바 있다. 감사원은 지난 11월 27일 발표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 과정 감사 결과’에서 이전 정부가 논리적 정합성이 부족한 추계에 따라 증원 규모를 결정했고, 의사단체와의 협의 절차도 충분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원 배정 과정에서 타당성과 형평성이 훼손됐다고 판단했다. 의협은 이러한 감사 결과를 토대로, 전 대통령 및 정책 결정 관련자들이 직권남용, 직무유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등의 범죄 혐의를 받는다고 판단해 형사 고발에 나섰다. 의협은 “위법한 절차에 따른 위법한 정책 추진이라는 점에서 관련자들의 범죄사실이 강하게 의심된다”며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