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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바디텍메드, LMCE 2025서 바이오마커·치료약물 모니터링 기술 공개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MCE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 참가해 최신 체외진단 기술과 임상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바디텍메드는 교육 워크숍, 전시 부스 운영, 공식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을 소개했다.


 

행사 첫날 초청 심포지엄에서는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김선주 교수가 MxA(Myxovirus resistance protein A)를 활용한 바이러스 감염 진단 연구를 발표했다. MxA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 시 빠르게 유도되는 바이오마커로, 바이러스성과 비바이러스성 감염을 구분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지표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항생제 사용 최적화와 환자 안전 개선 방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날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허미나 교수는 penKid(Proenkephalin A 119–159)를 활용한 급성 신손상(AKI) 조기 진단과 신장 기능 모니터링 사례를 공유했다. penKid는 기존 혈청 크레아티닌 지표보다 조기 탐지와 모니터링에 뛰어난 성능을 보여, 중환자 및 응급실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이 강조됐다.


 

또한 항-TNF 치료 약물 모니터링 사례가 발표됐다. 이탈리아 로마 소재 Bambino Gesù 어린이병원 연구팀은 AFIAS 기반 신속 검사를 통해 항-TNF 계열 약물인 인플릭시맙과 아달리무맙의 혈중 농도를 15분 내 측정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기존 검사와 유사한 정확도를 보여,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과 비용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함이 강조됐다.


 

둘째 날 진행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공동 주관 심포지엄에서는 최의열 대표이사가 디지털 융합 시대 체외진단 산업 혁신 전략과 개방형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국내외 대학, 바이오벤처,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 사례를 통해 바이오마커 개발과 진단 플랫폼 다각화, 현장 진단 기술 접근성 확대 전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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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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