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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트에스티, 제19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종합대상' 영예

경영, 기술, 수출, 노사화합 등 4개부문서 모두 뛰어난 역량 평가



올해로 19번째 이어 지고 있는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기업인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고, 중소기업대상,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 우수 장수기업 등 총 5개부문 35개사(중소기업중앙회장 포함 37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받은 가운데 이니스트에스티(주)(대표이사 한쌍수) 종합대상을 차지하였다.

중소기업대상 종합1위의 영예를 받은 이니스트에스티(주)는 기술연구소 운영과 연구인력 확보, 경영 투명성 등 기술 경쟁력이 뛰어나고 매출처의 90% 이상이 국내 중대형 완제의약품 회사로 안정성을 확보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으며. 또 노사화합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어 경영, 기술, 수출, 노사화합 4개부문에서 모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였다고 평가받았다.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원료의약품 제조 기업으로 2000년 설립된 이니스트에스티(주)는 현재 국내 약 60개, 해외 16개 품목의 API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2년 국내 항암제 API 공장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실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합성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제약사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중국, 인도 등 해외 의존도가 높아진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높아진 국산 원료의약품 자급률 강화 필요성에 따라 등 제네릭 및 개량신약 연구개발 등 제약주권 확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주)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앞으로도 FDA cGMP 인증을 받은 기술력을 통해 국산 원료의약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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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로 혈액 공급하는 혈관 특별한 원인 없이 좁아지는 소아 모야모야병은, 조기 진단 길 열리나 소아 모야모야병 조기 진단 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 모야모야병 환자의 뇌척수액에서 ‘SLITRK1’ 단백질 발현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경색, 수술 예후 등 모야모야병의 임상 특성과 연관된 단백질도 확인돼, 난치성 질환인 모야모야병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 모야모야병은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특별한 원인 없이 점차 좁아지는 만성 진행성 뇌혈관질환이다. 이 질환이 있으면 부족한 혈류를 보충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미세혈관이 형성되는데, 이들은 혈류를 충분히 공급하기 어렵고 파열되기 쉬워 뇌경색·뇌출혈 등 소아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모야모야병 확진은 뇌혈관 조영술을 통해 이뤄진다. 그러나 검사 전 진정이나 마취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 소아 환자의 부담이 커 새로운 진단 방법이 필요했다. 최근 뇌척수액이 중추신경계 질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유용한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이를 활용한 대규모 모야모야병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와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최승아·융합의학과 한도현 교수(단기순 박사), 강북삼성병원 중환자의학과 심영보 교수팀은 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