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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헬스케어, ‘제 1회 아태 지역 혈전 관리 전문가 포럼’

바이엘 헬스케어는 지난 6~7일 양일간 서울에서 ‘제 1회 아태지역 혈전 관리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싱가포르, 홍콩,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및 미국, 유럽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혈전 관련 질환에 대한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의 오동진, 김효수, 오도연 교수와 독일의 실비아 하스(Sylvia Haas) 박사가 좌장으로 참석한 가운데, <혈전색전증으로 인한 뇌졸중>, <동맥 혈전증>, <정맥 혈전증의 치료>, <리바록사반을 활용한 관리 및 치료>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인 <혈전색전증으로 인한 뇌졸중> 세션은 한국의 오세일 교수의 ‘심방세동과 뇌졸중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영향’에 대한 발표로 시작하여, 싱가포르의 탄루산(Tan Ru San) 박사의 ‘신개념 경구용 항응고제를 통한 뇌졸중 예방’, 미국의 크랙 콜만(Craig Coleman) 박사의 ‘효과적인 뇌졸중 예방의 주요 쟁점: 복약 순응도 및 지속성’ 등의 발표와 한국의 오용석 교수의 혈전색전증으로 인한 뇌졸중의 일차 예방에 관한 사례 발표를 비롯하여 각 국가별 사례에 대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이어, 동맥 및 정맥 혈전증의 치료에 관한 세션에서는 한국의 이철환 교수의 동맥 혈전증에 대한 경구용 항응고제 사용에 대한 발표에 이어, 동맥 혈전증을 가진 심방세동 환자 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 및 실제 치료현장에서의 처방 현황, 그리고 정맥혈전색전증 치료를 위한 단일 약제(single drug) 사용에 대한 발표 내용이 공유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포럼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리바록사반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고, 포럼에 참석한 아태지역의 주요 혈전 관리 전문가들은 리바록사반이 혈전 관련 질환에 대한 가장 많은 적응증을 바탕으로, 혈전 관련 질환의 예방 및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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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