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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진료협력센터 30주년..."의료협력의 중심"으로 우뚝

협력병원 23→285개소·협력의료기관 1,445→3,250개소로 전국 협력 네트워크 확장

서울대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지난 25일 설립 30주년을 맞아 간담회를 열고, 중증·희귀·응급 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구축해 온 의뢰·회송 체계의 발전 과정을 공유했다. 센터는 지난 30년 동안 전국 의료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며, 환자가 치료 단계별로 필요한 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는 연속진료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진료협력센터는 중증·급성기 환자의 진료의뢰를 조정하고, 안정기에 접어든 환자를 지역 의료기관으로 회송하는 업무를 전담하며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병·의원 간 역할 분담을 조정해 왔다. 기관의뢰, 입원·외래 회송,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의뢰·회송 전 단계를 총괄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진료협력시스템(SRS)을 기반으로 필요한 진료정보를 신속히 연계해 의료기관 간 협력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센터는 외래·입원 회송 시스템 도입, 외래 회송 활성화 시범사업, SRS 고도화 등을 통해 의뢰·회송 절차를 체계화했고, 이를 통해 중증환자 치료 이후 안정기 회송과 진료연속성 유지를 위한 전달체계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협력병원 간담회, 온라인 교육, 방문실사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해 왔다.

협력 인프라 확대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졌다. 협력병원은 2003년 23개소에서 2024년 285개소로, 협력의료기관은 1,445개소에서 3,250개소로 증가하며 전국적인 협력 네트워크가 확고히 구축됐다. 월평균 외래·입원 회송 건수도 2004년 224건에서 2024년 7,450건으로 증가해, 환자가 서울대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은 뒤 지역 의료기관에서 연속 진료를 이어갈 수 있는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30년간의 협력 발전 과정과 함께 올해 추진한 진료협력 주요 현황이 공유됐다. 연혁 소개와 축사, 진료협력센터 소식 발표에 이어 윤대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특강, 구도은 보건복지부 의료개혁혁신과 사무관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진료의뢰·회송 통계, 네트워크 활동 및 기반구축 성과 등 실제 현장에서 진행 중인 주요 내용이 참석자들에게 소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병·의원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협력병원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진료협력센터의 회송 체계가 체계적으로 운영되면서 환자 연계가 과거보다 훨씬 신속하고 명확해졌다”며 “특히 안정기 환자의 회송과 진료정보 공유가 원활해져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연속진료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치헌 진료협력센터장은 “서울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30년 동안 중증·희귀·응급환자의 적정진료 연계를 지원하며 의료기관 간 역할 분담과 연속진료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병·의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환자가 치료 단계별로 필요한 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는 전달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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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비튜젠, ‘2026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바이오텍 쇼케이스 성료 케이에스비튜젠(KSB TUGEN, 공동대표 김보경·정승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2026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MHC) 기간 중 운영된 바이오텍 쇼케이스 프로그램에 정식 초청받아 글로벌 제약사 및 해외 투자자들과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에스비튜젠은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사 및 전문 투자기관과 릴레이 미팅을 진행하며, 회사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근감소증 치료제 ‘KSB-10301’의 임상 개발 전략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기술이전(LO), 공동개발, 병용요법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미국 FDA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된 파이프라인에 대해 임상 약효 및 안전성 측면에서 뚜렷한 차별점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최근 비만 치료제 시장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GLP-1 계열 약물의 근육 손실 문제와 관련해, 케이에스비튜젠의 근육 기능 유지 및 개선 기전 역시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회사 측은 “기존 대형 제약사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자사 신약의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이와 관련해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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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부르는 심장 경고, ‘협심증’... 방치하면 심근경색으로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겨울, 혈관이 수축하고 심장 부담이 커지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이 시기 가슴을 조이는 듯한 통증이나 답답함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추위로 넘겨서는 안 된다. 겨울철에는 협심증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심장에 일시적으로 혈류가 부족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된 원인은 동맥경화로, 혈관 벽에 쌓인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을 좁힌다. 이 외에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이 위험 요인이다. 겨울철에는 추위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 증상이 쉽게 유발된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중앙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다. 통증은 보통 운동이나 계단 오르기, 찬 공기에 노출됐을 때, 혹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나고, 휴식을 취하면 수 분 내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은 왼쪽 어깨나 팔, 목, 턱 등으로 퍼질 수 있으며, 숨 가쁨이나 식은땀, 메스꺼움을 동반하기도 한다. 노경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협심증은 통증이 잠시 지나간다고 안심하기 쉬운 질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