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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미래를 이끄는 핵심 프로젝트 실행’ 선포…점안제·개량신약으로 중장기 성장 가속

남태훈 부회장 “망설임 없이 실행…BFS 증설·R&D·글로벌 안과 파트너십 본격화”

국제약품이 ‘미래를 이끄는 핵심 프로젝트 실행(Delivering Key Projects for Our Future)’을 올해 경영 키워드로 제시하며 점안제 경쟁력 강화와 개량신약 중심 연구개발(R&D), 글로벌 안과 사업 확대를 축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약가·규제 환경 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올해는 망설임 없이 실행에 나서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실히 다져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국제약품은 이를 위해 ▲점안제 프로젝트 및 BFS(Blow-Fill-Seal, 단일용량 무균) 설비 확충 ▲개량신약 중심 R&D 강화 ▲핵심 제품 집중 육성 ▲글로벌 안과 파트너십 확대 ▲수익 구조 다변화 및 B2C 시장 공략 등 5대 핵심 프로젝트를 올해 전략 과제로 추진한다.

남 부회장은 “일회용 점안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점안제 프로젝트 운영과 BFS 설비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GMP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 환경을 구축해 연간 3억 관 이상 생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녹내장 치료제 ‘TFC-003’의 임상 3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 부회장은 “이번 임상은 국제약품의 개량신약 개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해외 라이선스 제품 도입을 병행해 약가 제도 변화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는 7대 전략 순환기 품목을 중심으로 핵심 제품 육성 전략을 강화한다. 남 부회장은 “수익성과 성장성이 검증된 품목에 자원을 집중해 국제약품을 대표하는 제품군으로 키우겠다”며 “품질과 공급 안정성,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국제약품은 사업개발본부를 신설해 레바미피드 점안제와 TFC-003을 중심으로 일본·중국·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안과 전문 제약사들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과 분야에서 아시아 허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남 부회장은 “붉은 말이 상징하듯 2026년은 국제약품이 과감한 실행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서는 해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간다면 목표한 성과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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