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금)

  • 맑음동두천 11.8℃
  • 흐림강릉 5.4℃
  • 맑음서울 13.2℃
  • 맑음대전 13.0℃
  • 구름많음대구 9.1℃
  • 울산 5.5℃
  • 맑음광주 14.6℃
  • 구름많음부산 9.1℃
  • 맑음고창 12.6℃
  • 맑음제주 12.2℃
  • 맑음강화 11.2℃
  • 구름많음보은 10.1℃
  • 맑음금산 11.2℃
  • 맑음강진군 14.7℃
  • 구름많음경주시 6.8℃
  • 구름많음거제 9.3℃
기상청 제공

아주대병원 , 조직 검사 없이 림프종 아형 예측하는 AI 기술 개발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 교수팀,진단 지연이나 조직 확보 어려운 상황에서 임상 의사결정 보조 활용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 교수팀(핵의학과 박용진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김선화 연구원)이 조직 검사 없이 PET 영상만으로 림프종 아형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서로 다른 병원과 장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AI 모델을 구현한 대규모 다기관 연구로, AI 기반 영상 분석의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로 평가된다.

림프종은 아형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크게 달라 정확한 구분이 중요하지만, 기존에는 조직 검사를 거쳐야 해 진단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한계가 있었다. PET 영상을 활용한 기존 연구 역시 병원별 장비와 촬영 방식 차이로 인해 일관된 성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ET 영상과 임상 정보를 함께 분석하는 인공지능 모델 ‘LymphoMAP’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병원마다 다른 장비와 환경에서도 일관된 기준으로 림프종 아형을 분류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연구에는 2000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12개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1,424명의 림프종 환자 데이터가 활용됐다. 연구진은 PET 영상 이미지와 연령, LDH 수치, 혈액 검사 결과 등 주요 임상 정보를 함께 분석하고, PET/CT 장비 차이는 AI가 스스로 보정하며 학습하도록 설계해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

연구 결과, LymphoMAP은 호지킨·비호지킨 림프종을 연구 참여 병원과 다른 병원 데이터 모두에서 높은 정확도(AUC 0.89, 0.84)로 구분했으며, 임상 정보를 함께 활용했을 때 성능이 뚜렷하게 향상(AUC 0.77 → 0.89)돼, 영상과 임상 정보를 함께 분석하는 다중 모달 접근법의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조직 검사 이전 단계에서 PET 영상과 임상 정보만으로 림프종 아형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병리 진단을 대체하기보다는, 진단 지연이나 조직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임상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AI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18F-FDG PET 영상과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림프종 아형 분류를 위한 다중 모달 딥러닝 모델: 다기관 연구’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Cancers’ 2026년 1월호에 게재됐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 국·과장급 인사 단행…의약품안전국장 신준수·바이오생약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장급 및 과장급 인사를 오는 16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국장급 인사에서는 신준수 전 바이오생약국장이 의약품안전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안영진 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바이오생약국장으로 임명됐다. 김명호 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의료기기안전국장에 보임됐으며, 김상봉 전 의약품안전국장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이동했다. 이남희 전 의료기기안전국장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과장급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현진우 서기관은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에서 대변인으로 보임됐다.김영주 과학기술서기관은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허가총괄과장에서 규제과학정책추진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임현진 서기관은 규제과학정책추진단장에서 소비자위해예방국 담배유해성관리TF팀장으로 이동했다. 김남수 부이사관은 통일교육원 교육파견에서 복귀해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허가총괄과장으로 보임됐다. 장민수 부이사관은 대변인에서 의료기기안전국 혁신진단기기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는 의약품·의료기기 안전관리와 규제과학 정책 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 운영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