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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동안 만드는 시술 어디까지?

최근 제51회 세자르상 레드카펫에 등장한 배우 짐 캐리는 명예 세자르상을 수상하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그의 달라진 외모에 더 관심을 보였다. 이전보다 확실히 팽팽해진 피부와 눈매 등 외모 변화에 '대역설'부터 '복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같은 시상식에서 배우 브래드 피트 역시 한층 팽팽해진 얼굴로 주목을 받았다. 자연스럽게 젊어진 듯한 그의 외모 변화는 현지 언론과 대중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헐리우드 엔터테인먼트계 거물 크리스 제너는 70세의 나이에 안면거상을 받은 사실을 스스로 공개하며 젊어진 얼굴로 리프팅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세월 역행한 '왕년 스타'들...어려 보임의 핵심은 이것?

왕년의 스타들이 눈에 띄는 외모 변화를 보이면서 중·노년 스타들의 '세월 역행' 비결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려는 모습은 대중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확연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의료적 안티에이징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채규희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사람들이 느끼는 '갑작스러운 어려 보임'의 핵심은 피부 탄력과 윤곽이 동시에 변할 때"라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얼굴 지방은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이동하고, 턱선이 무너지며 하관이 넓어 보이기 쉽다. 피부 주름보다 턱선 붕괴가 인상을 더 빠르게 노화시킨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처진 피부를 직접 당기고 남은 피부는 절제하는 안면거상술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다만 최근에는 수술 부담을 낮춘 다양한 시술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무거워진 얼굴, 가볍게 지방흡입했더니 '회춘'

전문가들은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개선하는 방법 중 하나로 '이중턱 지방흡입'을 꼽는다. 얼굴 노화를 이야기할 때 상대적으로 간과되기 쉬운 요소가 바로 '지방'이라는 설명이다.

노화로 얼굴이 전반적으로 처지게 되면 중안부에는 이른바 '심술보'로 불리는 처짐이 나타나고, 팔자주름 아래에는 불독살이 도드라지며, 턱 밑에는 이중턱이 형성되기 쉽다.

채규희 원장은 "안면부 특정 부위에 지방이 몰리면 얼굴 윤곽의 굴곡이 과장돼 보일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얼굴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실제 나이보다 더 노화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도하게 쏠린 지방층을 정돈하는 것만으로도 인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 빼고 '줄기세포' 채워...탄력있는 피부결로 개선

피부 윤곽과 함께 피붓결 관리도 중요하다. 피붓결이 정돈돼야 한층 젊고 건강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콜라겐이 감소하고 건조해지면서 잔주름이 생기기 쉬워진다.

이 경우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자가 지방 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활용해 피부에 주사하는 '스킨부스터' 형태의 안티에이징 치료가 대표적이다.

채 원장은 "지방줄기세포는 국소마취 지방추출주사(람스) 시술을 통해 지방을 채취, 전문 처리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다"며 "이를 얼굴 피부 진피층, 모발, 정맥 등 부위에 주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줄기세포는 노화로 손상된 세포의 회복과 재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방줄기세포에 포함된 다양한 성장인자가 피부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며 "신생 모세혈관 형성 과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피부 혈류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균일하고 맑은 피부 톤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피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의 변화를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젊은 얼굴의 핵심은 윤곽…'실리프팅'으로 라인 살린다

얼굴 윤곽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 실리프팅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겠다. 실리프팅은 의료용 실을 삽입해 처진 안면부 조직을 물리적으로 당겨 올리는 방식이다. 삽입된 실은 체내 녹는 과정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광대 아래부터 뺨을 아우르는 부위를 리프팅하거나, 광대 부위의 감소한 볼륨을 보완하고 턱선을 끌어올리는 등 얼굴 윤곽 개선에 활용될 수 있다. 절개 수술에 비해 회복 부담이 적은 것과 처진 정도에 따라 실의 종류와 개수를 달리해 맞춤 형식으로 시술이 가능하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조민영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최근의 안티에이징 트렌드는 단순 주름을 펴는 것뿐 아니라 젊었을 때 윤곽을 복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실리프팅은 이러한 흐름 속, 수술 부담 없이 얼굴 윤곽 개선을 고려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개인의 얼굴형과 처짐 정도에 맞춘 시술 계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표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는 무관합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365m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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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2026 예방접종주간 운영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매년 4월 마지막 주)을 맞아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일주일간 ‘2026 예방접종주간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기존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던 예방접종 관련 행사를 2024년부터 일주일 규모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국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EBS 협업 어린이 공연 ‘한글용사 아이야’ ▲온라인 참여 이벤트 ▲서울 코엑스 베이비페어 홍보부스 운영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첫날인 4월 27일에는 충북 오송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예방접종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질병관리청장과 국민소통단,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예방접종 정책, 백신 안전성, 이상반응 등에 대한 국민 질문에 답하는 소통형 행사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아프지마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전문가로는 전남대 의과대학 김계훈 교수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박정태 부회장이 참여한다. 셋째 날인 4월 29일에는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특별 공연이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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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난치성 ‘구강건조증’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융합 시스템 개발 국내 연구팀이 두경부암 방사선 치료의 심각한 부작용인 구강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융합 치료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방사선 치료로 폭증한 독성 물질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전달체(보호막)’와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내는 ‘줄기세포’를 하나로 결합한 원리다. 동물실험 결과, 전달체의 초기 보호 작용과 줄기세포의 후기 혈관 생성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6주 만에 파괴된 침샘 조직을 성공적으로 재생하고 기능을 복구했음을 입증했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융합의학과 정지홍 교수 연구팀은 생체재료와 줄기세포를 결합해 방사선으로 망가진 침샘 조직을 성공적으로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스페로이드 탑재 항산화 하이브리드 단백질 전달체’를 개발했다고 2X일 발표했다. 두경부암 방사선 치료는 주변 침샘 조직의 수분과 반응해 활성산소를 과도하게 생성한다. 이로 인해 침샘이 파괴되는 난치성 구강건조증이 발생하면 저작, 소화, 말하기 등 필수적인 기능이 떨어져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다. 현재 임상에서는 인공 타액이나 침 자극제 등 일시적인 증상 완화제만 처방할 뿐, 근본적인 조직 재생 방법은 없다. 대안으로 줄기세포 주사 치료가 주목받았으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