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구름조금동두천 19.7℃
  • 구름많음강릉 23.3℃
  • 구름조금서울 19.6℃
  • 맑음대전 20.2℃
  • 맑음대구 19.3℃
  • 맑음울산 21.4℃
  • 맑음광주 19.7℃
  • 맑음부산 19.0℃
  • 맑음고창 20.3℃
  • 구름많음제주 18.2℃
  • 맑음강화 18.6℃
  • 맑음보은 18.7℃
  • 맑음금산 20.4℃
  • 맑음강진군 19.2℃
  • 맑음경주시 22.0℃
  • 맑음거제 20.3℃
기상청 제공

인제대 백병원, 바그람 한국병원에서 온 연수생에게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는 기회 주다!!

바그람 병원 물리치료사 바시르, 인제대 백병원서 무료 사시수술 받아

인제대 백병원(백낙환 이사장)은 지난 17일 상계백병원 안과 최진 교수의 집도 하에 연수를 위해  아프간 바그람 한국병원에서 한국을 찾은 바시르(Basir, 33)씨에게 무료 사시 수술을 시행하여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의 일환으로 인제대학교 백병원에서 진행하는 아프가니스탄 의료인 연수에 초청되어 온 바시르씨는 6살 때 갑자기 찾아온 사시로 불편한 생활을 하며 지냈다.

수술은 의료비와 아프간의 낙후된 의료시설로 엄두를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의 일환으로 인제대학교 백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바그람 한국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하는 바시르씨에게 한국에 연수를 하는 동안 수술을 하는 것을 제의 받았고, 백병원에서 수술비를 지원해주며 수술 일정이 진행되었다.

 수술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안과 최진 교수가 집도하였으며, 16일 사전 검사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다음날 17일 수술이 잡혔다.

수술은 오전 8시에 시작되어 10시까지 총 2시간이 소요되었다. 수술을 집도한 최진 교수는 “처음 병원에 왔을 때는 왼쪽 눈이 심한 내사시 상태였지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쳐 몇일의 회복기만 지나면 정상적인 눈이 될 것”이라며 “이제 세상을 바로 보는 눈으로 연수기간 많은 것을 배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술을 마친 바시르씨도 “너무나도 감사하다. 이렇게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주신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에서 많은 것을 배워 아프간에 돌아가서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회복이 빨라 연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일에는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했다.

 이번 수술을 가능하게 연결을 해준 바그람 한국병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인제대학교 백병원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바그람 한국병원(원장 손문준)은 연면적 3000㎡에 30병상 규모로 내과, 외과 등 5개의 진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아프간 현지에서 취약한 모자보건 의료 환경을 개선할 보건사업과 함께 결핵, 말라리아, 홍역, 장티푸스, 콜레라, 뇌수막염 등의 감염성 질환 전문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파르완 지역 및 바그람 한국병원의 의료진을 초청하는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10월 첫 번째 의료진 초청 연수를 시작으로 올 4월 보건의료 분야 공무원을 초청 두 번째 연수교육을 시행했었다.

오는 9월에도 아프간 현지 임상의사 10여명을 초청해 13주 동안 임상진료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5년 주기로 실시 하는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안전성.유효성 강화 디딤돌 되나 의약품 품목갱신 정보가 유통 중 의약품 현황 파악 및 개발·출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식약처가 최신 의약품 안전 정보를 반영하여 주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의약품을 관리할 경우 의약품 안전확보 강화에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식약처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품목갱신 대상 의약품은 총 9,495개 품목이었으며, 이 중 6,878개(73%) 품목이 갱신됐다. 의약품 갱신제도로 인해 품목허가가 실제 유통되는 의약품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24년도 갱신율은 제도시행 초기 대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의약품의 갱신율은 70%로 ’18~’23.6월동안의 갱신율 42%와 비교했을 때 대폭 증가했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2024년 갱신된 품목 중 ‘바클로펜’ 정제 18개 품목 등 총 54개 품목에 대해 허가사항 변경 조치를 실시했다. 조치내용은 ▲‘바클로펜’ 정제의 소아 투여량을 체중당 용량으로 변경하고, 연령별 최대 투여량 설정 ▲‘트리플루살’ 캡슐제 효능·효과 중 혈전증에 의한 합병증을 포함한 동맥혈전색전질환의 ‘예방’을 ‘재발방지(2차예방)’으로 변경 ▲‘디오스민’ 캡슐제에 대하여 수유부 금기를 추가하는 등 사용상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보양식도 사람마다 효과 상이, 체질에 맞는 보양식 필요 한국 고유의 의학인 사상의학은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사상체질을 구분한다. 체질 별로 가장 중요한 핵심 에너지를 보명지주(保命之主)라고 하는데, 보명지주가 약해지면 다양한 병적 증상이 나타난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사상체질과 황민우 교수와 함께 사상체질 별 보명지주가 약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이에 대한 보양 방법을 알아본다. 체질‧몸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 소증(素證)사람마다 타고난 사상 체질과 건강 상태를 드러내는 징후를 사상의학에서는 ‘소증(素證)’이라고 한다. 소증은 특정 증상이나 질병이 발현되기 이전의 몸 상태를 나타내는 임상 정보를 의미한다. 세부적으로는 수면, 식욕 및 소화, 배변 및 배뇨, 땀, 한열 상태 등으로 분류한다. 이를테면 평소 잠을 깊게 자는지 자주 깨는지, 대변이 무른 편인지 굳은 편인지 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수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환자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판단하게 된다. 소증의 이상, 보명지주 약화로 이어져소증의 이상 변화가 지속되면 보명지주(保命之主)가 약해질 수 있다. 보명지주(保命之主)는 사상의학에서 사상체질별로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에너지를 일컫는 말이다. 자신의 체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