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8월 31일(토) 오후 1시 30분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C강당에서 ‘학교를 다니는 척수이형성증 아이들의 대소변문제’ 를 주제로 공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학교에서 자가도뇨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중요성을 공론화시키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에는 소아비뇨기과 박관진 교수가 ‘신경인성 방광 아이들의 도뇨’ 를 주제로 적정한 도뇨 횟수와 학교생활에서 생기는 도뇨 문제들에 대해 강의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비뇨기과 의료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척수수막류지방종 환우모임 소속 보호자와 아이들, 신경인성방광 도뇨 문제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의 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보충설명
자가도뇨는 신경장애로 인해 스스로 배뇨가 힘든 경우 자가도뇨 소모성재료 (의료용 일회용 카테터)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방광 내 소변을 비워 요로감염을 방지함으로써 방광 및 신장 손상을 최소화 하는 방법입니다. 지난 7월1일부터 건강보험에서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 환자 (국내 약 2,000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척수이형성증 환자 포함)를 대상으로 자가도뇨 소모성재료 구입비용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