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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머크 어워드 수상자 발표

독일 머크의 한국 지사인 한국 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는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3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nternational Meeting of Information Display, IMID)에서 제10회 ‘머크 어워드’와 ‘머크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을 가졌다.

제10회 머크 어워드의 수상자인 전북대학교 이승희 교수가 개발한 FFS(Fringe-Field Switching) 소자 기술은 LCD에서 시야각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IPS 모드가 상용화되는데 근간을 이룬 매우 핵심적인 기술이고, 현재 TV와 모바일 디스플레이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 교수는 국내에서 개발된 FFS 액정소자가 세계 LCD 표준기술이 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여 산업화에 매우 크게 기여하였다. 처음 FFS를 발표한 이 논문은 벌써 300회 이상 인용되어 학술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승희 교수는 “머크 어워드를 제정한 머크사에 감사드리고 머크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디스플레이 발전에 기여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머크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인 동국대학교 노용영 교수는 지난 13년간 인쇄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 신공정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결과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전통적인 인쇄방법을 최신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맞게 적용, 반도체 용액의 대면적 도포 공정을 개발해 최근에 대면적 고성능 유기트랜지스터 및 CNT 트랜지스터를 구현하였다. 노 교수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함에 따라 앞으로 인쇄공정이 전자소자의 핵심제조공정으로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항상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아내 최은영씨, 지오, 도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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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