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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먼디파마, 항암제 사업 진출 1주년 기념 심포지엄 열어

2012년 희귀암 치료제인 폴로틴®주사와 데포사이트®주사를 소개하며 항암제 시장 진출

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종호, 이하: 한국먼디파마)는 오는 10월 4일 (금) 오후 6시, 서울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한국먼디파마 항암제 사업 진출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먼디파마는 작년 하반기에 항암제 사업부를 신설하면서 림프종 내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두 종류의 항암제를 출시했다. 그 중, 폴로틴®주사 (성분: 프랄라트렉세이트, pralatrexate, 이하: 폴로틴®주사) 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말초 T 세포 림프종(PTCL)치료제이며, 데포사이트®주사(성분: 리포조말 시타라빈, liposomal cytarabine, 이하: 데포사이트®주사)   는 림프종성 뇌수막염 치료제이다.

이날 행사에는 좌장인 서철원 교수(서울아산병원), 해외 석학인 프란신 포스 교수 (Prof. Francine Foss, 예일대학교 암센터)와 힐기어 카시아 박사(Dr. Hilgier Kasia, 먼디파마 유럽 항암치료제 의학학술담당)를 비롯해 전국 50여명의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희귀난치성 혈액암인 두 질환과 폴로틴®주사와 데포사이트®주사의 임상적 혜택에 대한 최신지견을 논한다.

한국먼디파마가 작년 7월에 국내에 선보인 폴로틴®주사는 세계 최초로 승인 받은 재발성 불응성 말초 T 세포 림프종(PTCL) 치료제이다 . 말초 T 세포 림프종은 재발률이 높고 환자의 5년 생존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희귀 난치성 암질환으로, 비호지킨 림프종의 아형 중 가장 예후가 불량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 매우 낮은 발병률으로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해, 폴로틴®주사가 소개되기 전에는 해당 질환에 적응증을 가진 약물이 없었다. 이런 이유로, 림프종 중 상대적으로 유병률이 높은 B 세포 림프종 치료를 위해 사용돼 오던 항암제들을 T 세포 림프종 치료제로서 대체 사용하고 있었다.

폴로틴®주사는 2009년, 재발성 불응성 말초 T 세포 림프종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허가임상인 PROPEL 연구3를 통해 29%의 전체반응률(ORR: overall response rate)을 보여 적응증을 인정받았으며, 관리 가능한 정도의 이상반응률을 보였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폴로틴®주사는 재발성 불응성 말초 T 세포 림프종 치료제로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폴로틴®주사를 발매해 국내 재발성 불응성 말초 T 세포 림프종(PTCL) 환자에게 치료에 대한 희망을 제시했다.

작년 8월 출시된 데포사이트® 주사의 적응증인 림프종성 뇌수막염은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에서 재발 시 발생하는 심각한 2차성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을 시 치사율이 높은 질환이다 . 데포사이트® 주사가 소개되기 전에는 림프종성 뇌수막염 치료를 위해 유리 시타라빈을 1주일에 2회 또는 3회 경막 내로 주사해야 해서 치료과정에서 환자들의 고통과 불편이 심했다. 기존 치료제인 유리 시타라빈이나 메토트렉세이트 같은 경우 약물의 반감기가 3.4시간에 불과하고, 뇌척수액의 빠른 유속에 따라 약물이 급속히 흡수제거되기 때문에 충분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따라서 치료적 한계가 있다 .
반면, 데포사이트® 주사는 기존의 유리 시타라빈 주사보다 반감기를 40배 이상 증가시켜 2주일에 1회 주사로도 치료를 가능케 해 치료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으며, 기존 유리 시타라빈에 비해 우수한 치료 효과(반응률: 15% vs. 71%, p<0.006)를 입증했다. 또한 신경학적 손상을 유의하게 감소시켜 림프종성 뇌수막염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켰다8.

한국먼디파마 이종호 사장은 “한국먼디파마의 항암제 사업 진출 1주년을 맞이해 치료 선택에 제약이 있었던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을 위해 폴로틴®주사와 데포사이트®주사를 국내에 소개한데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질환으로 인해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다각화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소개해 국내 암환자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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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