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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파스퇴르, 국내 백신 유통 선진화 박차

사노피 그룹의 백신 부문, 사노피 파스퇴르(대표;랑가 웰라라트나,Ranga Welaratne)는 백신 제품의 유통 및 보관 전반에 걸친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히트마커 (Heat Marker)’ 를 국내에서 유통되는 자사 제품 2개를 대상으로 금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사노피 파스퇴르가 최적화된 백신 품질관리를 위해 세계 최초로 도입한 히트마커는 유통 관리의 투명성 유지를 통해 최적의 상태로 보관된 백신을 환자에게 접종할 수 있고, 열 노출과 관련된 부정확한 정보로 파기되는 백신제품의 손실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의 경우, DTaP-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콤보백신인 테트락심(Tetraxim)과 소아용 A형 간염백신인 아박심 80U ( Avaxim 80U)로 시범 운영된다.

히트마커가 부착된 제품은 색상변화를 통해 제품의 유통과정 중 기준치를 초과하는 시간 동안 열에 노출되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생물학적 제재인 백신은 최종고객에까지 보관온도가 기준치에서 벗어나지 않고 일정한 온도(2 ℃~8℃)가 유지된 상태로 제품을 전달하는 것이 품질 관리의 핵심이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랑가 웰라라트네(Ranga Welaratne) 사장은 “백신업계의 세계적인 리더로서 사노피 파스퇴르는 냉장 유통관리 시스템을 철저하게 보호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 같은 환자 중심의 혁신을 통해 최적의 상태에서 냉장유통 체계가 온전히 작동되었다는 보증을 가지고 우리 백신이 환자에게 도달 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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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부합한 국제적인 수준의 ‘정온 유지’ 유통시스템 구축해 국내 백신유통 선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노피 파스퇴르는 올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시범 운영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최종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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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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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