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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컵 축구대회, 올해부터 KRPIA 공식 후원 결정

17개 글로벌 제약사가 참여한 ‘2013년 KRPIA배 파마컵(Pharma Cup)’이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제약사간의 친목도모와 협력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축구대회인 ‘파마컵(Pharma Cup)’을 2013년부터 공식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식대회명칭이 ‘KRPIA배 파마컵’으로 변경되었다.

조직적 체계를 갖추고 대회의 위상을 높인 ‘2013년 KRPIA배 파마컵’은 총 17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6월에 2차례 예선리그를 거쳐 8개 본선 진출팀을 확정하고, 10월 12일에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본선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본선대회에 참석한 이상석 KRPIA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이어져 온 글로벌제약사간 축구대회를 공식 후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KRPIA배 파마컵이 축구공으로 서로 함께 응원하고 회원사간의 단합을 도모하면서 우리 제약업계에 닥친 역경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KRPIA배 파마컵’ 김형철 회장(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KRPIA의 공식후원 결정에 감사 드리며, 올해의 성공적인 결과를 토대로 보다 많은 회원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KRPIA배 파마컵이 스포츠를 통한 우의와 협력을 다지는 소통의 장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열한 예선경기 끝에 본선 대회 진출권을 얻은 8개팀은 노바티스, 다이찌산쿄, 릴리, 먼디파마, 베링거인겔하임, 얀센, 애보트, 얀센, 화이자로, 우승 후보를 점치기 어려울 만큼 모두 막강한 실력을 보여줬다. 4강전에서는 먼디파마와 베링거인겔하임이, 다이찌산쿄과 얀센이 격돌해, 결승전에는 승부차기로 승리하면서 여세를 몰아 간 베링거인겔하임과 참가이래 우승 4번과 준우승 2번의 기록을 가진 전통 강팀인 얀센이 올라가 기대감을 높였다. 결승전은 1:1의 동점으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적으로 올해 우승컵은 얀센에게 돌아갔다.

우승컵을 거머쥔 얀센의 축구감독을 맡고 있는 정원준 과장은 “함께 응원해준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뛴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올해 우승컵을 되찾아와서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본선대회에서는 축구 외에도 특별경기로 ‘이어달리기’가 함께 진행되어 기업대표와 여직원들도 함께 참여하는 등 전 직원이 하나가 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청명한 가을 날씨에 펼쳐진 흥미진진한 경기와 뜨거운 응원전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낸 참석자들 역시, KRPIA배 파마컵을 통해 쭉 회원사간 유대감 및 단결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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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