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루센티스’, 4개 망막 질환에 대한 효능 및 안전성 재입증

한국노바티스㈜ 는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13회 유럽망막전문의학회(EURETINA) 연례회의에서, 루센티스의 4가지 망막 질환 적응증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는 새로운 임상 연구 결과와 실제 사용 데이터가 40개 이상의 논문 초록을 통해 발표됐다고 밝혔다.

루센티스는 현재 다수의 국가에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으로 인한 시력손상 등 총 4가지 망막 질환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안구에 직접 주입하는 항체 주사인 루센티스는 체내 반감기가 짧은 것이 특징으로, 지난 2007년 유럽에서 처음 출시됐다.

노바티스 본사의 글로벌 개발 부문 총책임자 티모시 라이트(Timothy Wright) 박사는 “장기간 구축된 루센티스의 실제 사용 경험과 함께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양질의 풍부한 데이터들은 혈관내피성장인자 억제 치료제인 루센티스의 시력 회복 효과를 새롭게 입증한 것일 뿐 아니라, 망막 질환의 표준 치료제로서 루센티스의 역할을 재확인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루센티스의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에 대한 획기적인 치료 성과와 더불어,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치료에 있어서도 비쥬다인(베르테포르핀)을 이용한 광역학 요법과 비교해 월등한 효과를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표된 RADIANCE 글로벌 3상 연구에 따르면, 루센티스가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환자에서 현행 표준 치료제인 비쥬다인과 비교해 월등한 시력 개선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 결과 루센티스로 치료 받은 환자는 평균 2회의 주사 투여로 치료 1년째에 14글자를 더 읽는 시력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한 REPAIR 2상 연구에서는 루센티스 치료 1년 동안 평균 3.6회의 적은 투여 횟수로 13.8글자를 더 읽는 시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루센티스로 치료 받은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환자들은 망막 질환 치료 만족도 설문 조사(Macular Disease Treatment Satisfaction Questionnaire) 결과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만족도 점수는 치료 1개월 차에 55점에서 12개월 차에 64.9점으로 상승했다. (p=0.0001)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