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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기업 '한독테바' 공식 출범,항전간제 레비티퀄정 11월 시판

한독테바 ' We Bring Global Values for Healthier Korea/세계인의 신뢰, 한국인의 선택' 슬로건 발표

한독(舊 한독약품)과 세계 9위의 이스라엘 다국적제약사 테바의 합작사인 한독테바(사장 홍유석)가 제품 출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한국시장 진출에 나섰다.

한독테바는 테바의 아시아 첫 합작기업으로서 세계 9위(IMS Health, 2013년 상반기 기준) 제약기업이자 1위 제네릭 제약기업인 테바 (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와 대한민국의 신뢰받는 제약기업 한독(舊 한독약품)의 합작기업이다. 한독 테바는 지난해12월부터 분야별 전문 인력을 영입하며 본격적인 국내 사업을 준비해왔다.

한독테바는 공식 출범과 함께 ‘세계인의 신뢰, 한국인의 선택(We Bring Global Values for Healthier Korea)’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발표했다. 한독테바는 테바의 글로벌 역량과 한독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테바의 글로벌 가치를 국내시장에 접목함으로써 더 건강한 한국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사 출범을 통해 글로벌 테바의 신약과 제네릭 의약품을 아우르는 폭 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국내에 소개하면서 테바의 국내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한 비즈니스 본격화에 나설 방침이다.

2016년까지 국내에 선보일 제품들은 항암제, 중추신경계, 호흡기, 순환기 제품을 중심으로 총 56개에 이르며, 최근 국내 허가를 마친 항전간제 레비티퀄정(레비티라세탐)은 11월부터 본격 영업에 나서게 된다.   

이번 한독테바 공식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한독테바 이작 크린스키 회장은 "테바의 의약품들은 전세계 제네릭 시장 1위이자, 미국 처방전 7개 중 하나가 테바의 의약품일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등 세계인이 믿고 쓰는 이미 검증된 제품”이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신뢰받는 제약기업인 한독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한국시장에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신약과 제네릭 의약품, 이를 결합한 NTE(New Therapeutic Entity)들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공급하며 환자 및 의료진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바는 미국, 유럽 등 기존 제약 강국 이외에 새롭게 성장하는 제약 시장의 리더로서 유일하게 글로벌 제약기업 10위권 내 진입했으며, 성공적인 글로벌 전략 및 신약과 제네릭을 동시에 개발하는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을 높이 평가 받아 국내 제약기업들에게 가장 적합한 벤치마킹 모델로 지목된 바 있다.

테바의 국내 합작사인 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은 59년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의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 오랜 기간 글로벌 기업과의 합작사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파트너쉽을 통해 우수한 제품들을 도입해 국내시장에서 마케팅과 영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경험이 있다.”며, “이러한 한독의 노하우와 테바의 우수한 제품력이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바의 동아시아 최초 합작사인 한독테바 홍유석 사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세계의 제약시장에서 국내사와 글로벌 회사 관계를 단순히 경쟁관계로 인식하기 보다는 상생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독테바는 국내 기업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며 제품, 영업, R&D 등 모든 기업활동에서 한국기업에 도움이 되는 글로벌 제약회사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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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