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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행복한 우체통’ 설치

병원내 지하 1층 식당에 설치, 환자와 가족에게 전하는 ‘행복엽서’ 직접 배달

“소중한 환자․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세요”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에 환자와 가족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복한 우체통’이 생겼다.

병원내 지하 1층 식당 앞에 설치된 ‘행복한 우체통’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입원 중인 환자와 가족, 지인들에게 건강과 쾌유를 소망하는 마음을 엽서에 적어 넣을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당신을 위한 행복엽서’를 담는 다는 의미에서 ‘U(you)-Box’ 라고 불리운다.

건강과 쾌유의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될 ‘U-Box’ 함 옆에는 병원에서 직접 제작한 ‘소중한 환자와 가족에게 전하는 행복한 엽서’가 비치되어 있다. 

‘행복한 엽서’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가족, 지인, 사랑하는 이들에게 보내고 싶은 소중한 마음을 적어  ‘U-Box’ 에 넣으면 사랑의 우체부들이  엽서를 직접 배달한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우체부’는 병원 내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가톨릭자원봉사단’(단장 전우진 신부)이 자원했다.

‘사랑의 우체부’ 역할을 하게 될 자원봉사단들은 모아진 엽서를 병원 내에 입원중인 환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수신지가 병원 외 지역일 경우에는 우편을 통해 보내줄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교육수련실 김종건 팀장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가족, 직원과 환자, 직원과 직원 간에 좀 더 다양한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자는 의미에서 우체통을 설치했다”며 “지하 1층 식당에 1호로 설치된  행복한 우체통 ‘U-Box’가 활성화되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우체통을 더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소중한 사람들이 마음을 담은 엽서를 받게 된다면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들이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엽서를 통해 마음을 열고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병원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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