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2월 11일 장류의 제조․가공 중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대표적 유해화학물질인 ‘바이오제닉아민류’를 줄이기 위해 장류 제조업체들이 밀집되어 있는 전북 순창군을 찾아 저감화 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바이오제닉아민류는 단백질을 함유한 식품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며, 알러지 유발물질인 “히스타민(histamine)”과 “티라민(tyramine)”이 대표적이다.
워크숍은 식약처의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추진 방향 등을 소개하고, 장류의 바이오제닉아민류 저감화 방법 등에 대한 저감화 기술 교육, 현장에서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하여 향후 바이오제닉아민류의 저감화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14년부터 실시하는 장류의 바이오제닉아민류 저감화 기술 및 분석 지원 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을 통해 관련업체가 동사업에 많이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장류의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단계에서 의도하지 않게 생성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연구개발 실시 및 다각적인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