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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 굿네이버스에 아동지원 기금 전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 총 1천 6백 만원 전달

한국BMS제약(사장 조던 터)은 13일 오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와 함께 아동 지원을 위한 ‘행복나눔성금 기탁식’을 갖고 총 1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식은 한국 BMS제약 조던 터 사장과 굿네이버스 이인희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한국BMS제약에서 진행됐다.

행복나눔성금은 한국BMS제약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원하는 금액만큼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법으로 조성됐으며, 강원도와 전라남도 남원, 대전 및 전라북도에 위치한 아동복지센터와 이웃그룹 홈 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행복한 공간 프로젝트’와 긴급 사례 아동 지원 비용으로 쓰이게 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한국BMS제약의 굿네이버스 기금 기부는 2011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올해는 특히 BMS 임직원들이 사랑과 나눔을 직접 실천하고자 지난 9월과 10월 두 가지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첫 번째는 9월 말 ‘굿네이버스 아동 지원 바자회’를 사내에서 열어 많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애장품 100여점을 모아 미니 옥션을 진행했다. 이어 10월말에는 바자회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임직원들과 굿네이버스 강원지역 아동들이 함께 잠실 롯데월드로 가을소풍을 다녀왔다. 아이들의 문화적 결핍을 해소하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한 명의 직원이 한 명의 아동을 인솔하는 1:1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BMS제약 조던 터 사장은 “올해는 특히 임직원들이 사내 바자회와 멘토링을 겸한 소풍, 그리고 기금 전달까지 일련의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뜻 깊은 기회를 가졌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문화적으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은 지난 1999년부터 꾸준히 ‘동명아동복지센터’ 및 ‘세이브더칠드런’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해 빈곤아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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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