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 ‘의약품 규제기관 국제연합(ICMRA)’ 참여

식약처, 미국 등 21개 국가 의약품 규제당국과 네트워크 구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미국 등 21개 국가 의약품 규제당국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설립된 ‘의약품 규제기관 국제연합(ICMRA: International Coalition of Medicines Regulatory Authorities)'의 설립회원으로 우리나라 식약처가 활동한다고 밝혔다.
 

ICMRA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세계 의약품등 규제기관 정상회의’에 참여한 21개 국가의 의약품 규제기관들의 합의에 따라 설립된 다자간 협력체로서, 향후 2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최종 설립될 예정이다. 참여국은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아일랜드, 네덜란드, 호주, 일본, 중국 등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각 국가별로 진행한 업무를 ICMRA 참여국 규제기관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 및 규정 마련 ▲기존 국제협력사업 현황분석 ▲규제기관 간 정보공유 체계 확립 ▲GMP 실사 및 제네릭의약품 심사의 업무공유 ▲개발도상 규제기관에 대한 역량강화 지원 등 총 7개 과제를 추진한다. 식약처는 기존 국제협력사업 현황분석, GMP 실사 및 제네릭의약품심사 업무공유 등 3개 과제에 참여한다.
 

 ‘세계 의약품등 규제기관 정상회의’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국제협력 사업발굴, 협력방안 개발 및 정보교환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회의체로서 미국, EU, 일본 등 약 20여개 국가의 의약품‧의료기기 규제기관 고위 당국자 및 세계보건기구(WHO)가 참석한다.
   

식약처는 ICMRA 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국산 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덴마크 및 영국 의약품·의료기기 규제당국과 안전관리 규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2월 3일과 12월 4일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약품 허가‧심사, GMP 정보 등 비공개 정보를 교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전문가 교류 및 의약품 등 안전관리 정보를 기반으로 긴밀한 업무협력이 가능하다. 공유하는 정보는 덴마크 및 영국에서 국내로 수입되는 의약품의 안전관리에 참고할 수 있으며, EU로 수출하는 국산 의약품의 자료 면제 추진 등을 통한 수출 지원에도 도움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