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애브비, 3상시험서 치료 경험의 유전자 1형 HCV 감염 환자 96%가 12주 지속 반응

일관성 있는 바이러스 반응과 내약성 프로파일을 보인 제2상 연구 결과 추가 확인

애브비가 유전자 1형(GT1) 만성 C형 간염바이러스(HCV)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하는 세가지 항바이러스제(3D)와 리바비린을 추가한 요법을 평가한 제3상 임상시험의 결과를 발표했다.

 394명의 환자가 참여한 이번 SAPPHIRE-II 연구에서 애브비의 3D 요법을 시행한 결과 기존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용 요법에 반응이 없는 환자(49%)가 포함된 기존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용 요법 치료에 실패한 환자의 96%가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12)을 보였다.

대다수의 환자는 치료가 어려운 GT1a 감염 환자였으며 GT1a와 GT1b의 SVR12는 각각 96%와 97%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재발 혹은 바이러스 돌파현상은 3D요법에 리바비린을 추가한 환자군에서 2%였다. 또한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비율은 1% 였다.

전 세계적으로 만성 C형 간염 환자는 약 1억 6천만 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애브비의 만성 C형 간염바이러스 다국가 임상 프로그램은 GT1-감염환자를 대상으로 인터페론을 병용하지 않고 경구제만을 사용해 시행하는 최대 규모의 임상연구이다. GT1(아형은 1a와 1b)은 전세계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은 유전자형으로 미국에는 1a형이 많고 유럽에는 1b형이 많다.

애브비 제약 개발 담당 부사장 스콧 브런(Scott Brun)박사는 “SAPPHIRE-II 연구 결과 치료 경험이 있는 GT1 HCV 환자들이 인터페론을 병용하지 않는 애브비의 3D 경구제에 리바비린을 추가한 요법으로 높은 바이러스 반응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건의 위약 대조 SAPPHIRE 연구 완료는 애브비의 HCV 임상개발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단계이다. 리바비린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는 3D요법을 평가한 연구결과와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의 치료를 평가한 데이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