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안정복)이 12월 24일(화) 오전 11시, 경기도 안성시에서 ‘굿피플 실버하우스’ 준공식을 가졌다.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과 안정복 회장 등 굿피플 임원진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의 참석과 관심 속에 개최된 이번 준공식을 통해 굿피플은 우리 사회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노년의 쉼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굿피플 실버하우스’는 우리 사회 소외 어르신들에게 독립적인 일상생활에 필요한 임대주택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준공되었다. 지난해 12월 7일(금) 착공식을 가진 지 약 1년 만이다.
‘굿피플 실버하우스’는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의 토지 6,612㎡에 지하 1층과 지상 3~4층으로 이루어진 2동의 건물로 건축되었으며 1인실과 2인실로 구분되어 총 77실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 내에는 게스트룸과 체력단련실, 식당 등을 갖추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굿피플 실버하우스 인근에 노인요양시설이 위치해 있어 수시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굿피플 실버하우스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은 일상생활수행능력에 지장이 없고 독립된 주거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으며 60세 이상인 어르신이다. 굿피플 실버하우스 입소를 위한 과정 및 절차 안내는 안성시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에서 수행한다.
이 날 준공식에서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나 자신의 편리함과 유익을 취하기 보다는 우리 지역사회와 자녀들을 위해 일평생을 헌신하신 아버님, 어머님들께 평안한 노후를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굿피플 실버하우스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께 효를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굿피플 안정복 회장은 “굿피플 실버하우스가 건축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이영훈 이사장님께 감사 드리고, 지난 1년 동안의 공사 기간 동안 전심을 다하여주신 인정건설 측에도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동작실버센터를 통해 우리사회 소외 어르신을 섬기는 데 힘쓰고 있으며 굿피플 사랑나눔 봉사단이 정기적으로 어르신 목욕봉사를 펼치는 등 꾸준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99년 창립한 이후 14년 동안 지구촌 희망 건설에 앞장서고 있는 굿피플은 앞으로도 제 2, 제3의 굿피플 실버하우스를 건축해 더 많은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굿피플은 전 세계 곳곳에서 소외지역개발, 빈곤 퇴치, 국내‧해외 1:1 아동결연을 비롯하여 사랑의 의료봉사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위한 자유시민대학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통해 지구촌 희망의 씨앗이 되기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