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팔 올릴 때 통증 느껴진다면 어깨충돌증후군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어깨 통증 호소하는 환자 늘어나

회사원 이모(43)씨는 겨울철 찌뿌드한 몸을 풀기 위해 두 달전부터 농구 동호회에 가입을 해 주말마다 농구를 하기 시작했다. 운동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어깨 주변에 가끔씩 통증이 있었지만 가벼운 근육통이라고 생각하고 운동을 계속했다.

하지만 밤잠을 설칠 정도로 어깨 통증이 계속되고 팔을 올릴때마다 심한 통증이 느껴지면서 일상생활까지 힘들어지자 결국 병원을 찾았다. 결과는 무리한 어깨 사용으로 인한 ‘어깨충돌증후군’이었다.

최근 이씨처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특히 수영, 배드민턴, 골프, 농구 등 어깨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심한 통증으로 팔을 들어올리는 단순한 행동에도 제약을 받아 병원을 찾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의 볼록한 관절인 견봉과 어깨 힘줄 사이가 좁아진 상태에서 힘줄과 관절의 잦은 마찰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30대에서부터 증상이 나타나다가 연령이 올라갈수록 점점 심한 증상이 생기는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치료가 어려워지고 심하면 회전근개파열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된 증상은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면서 옷을 입거나 벗을 때, 어깨를 사용하는 운동을 할 때 등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의 통증이 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병원을 찾아 약물요법과 찜질, 운동과 같은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첨단 척추관절 청담튼튼병원(은평, 구로, 장안동, 구리, 의정부, 대구, 노원, 청담, 강서 네트워크) 진성기원장은 “어깨충돌증후군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거나 약해서 대부분 단순한 어깨 통증이라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병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내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어깨 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해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고 한번에 무리하기보다는 천천히 자주 꾸준히 하는 것이 요령이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2025년 워크숍 개최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보건복지부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김병기 공동중앙위원장(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 한영섭 공동중앙위원장(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전무이사)]’는 지난 6월 14일(토) 오후 3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발전을 위한 2025년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자유토론 시간에는 다음과 같은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원 단체 확대를 통한 사공협(사회공헌협의회) 활성화 ▲회원 단체별 강점을 살린 해외봉사활동 추진(보험시스템 구축 지원, 교육 등) ▲현지 수요 및 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해외봉사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전담 직원 채용 검토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특별강연으로 대한의사협회 서정성 부회장이 ‘해외의료봉사활동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대한적십자사 국내사업본부 김정주 본부장이 ‘체계적인 재난의료지원대책 및 국내외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하였고,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장영민 단장이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하는 등 다양하고 유익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SK바이오사이언스, 유해식물 제거 활동 통해 ESG 경영 실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태계 보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ESG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성남시 수정구 탄천습지생태원 일원에서 외래종 유해식물 제거와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들과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성남시본부 및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민간기업, 시민단체, 공공기관이 협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종을 제거하고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자연 생태계 회복에 기여했다. 이러한 활동은 토종 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도심 생물다양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활동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안동에 위치한 백신 생산시설 ‘L HOUSE’ 인근에서는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판교 본사에서는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해양 정화 캠페인 ‘비치코밍’을 통해 가족 단위 ESG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 ‘친환경 키트 만들기’ 등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