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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급 경영수지 악화..수익증가 비용증가의 61.8% 불과

100병상당 의료이익 2011년도 3.3억에서 2012년도는 1.1억으로 줄어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비용증가 대비 의료수익의 증가폭이 낮아서 2012년도 병원들의 의료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사장 이상호 / 원장 이철희)은 최근 2012년도 병원경영통계집을 발간하고 100병상당 의료이익이 2011년도 3.3억에서 2012년도는 1.1억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의료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종합병원의 병상 당 의료수익이 2011년도 1.97억원에서 2012년도에 2.06억원으로 4.7%가 증가에 반해, 의료비용은 동 기간 7.6%가 증가에 그쳐 전체적으로 의료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같은 결과는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합병원이 적자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병원들이 의료부문에서 적자를 낸 이유로 의료수익의 증가보다는 의료비용의 증가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의료직의 인건비 증가가 주된 이유라는 설명이다.

병원의 병상 크기별 의료수입 역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10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은 병상당 3.64억원의 수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300병상 미만의 병원은 1.0억원의 매출 규모를 보여 3.6배의 높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연구원은 강조했다.

의료기관별

100 병상당

의료이익

평균

상급종합

종합병원

1,000병상이상

500~1,000

병상

500

병상이상

300~500

병상미만

100~300

병상미만

의료수입(Ai)

2011(억원)

196.7

361.6

242.6

174.8

126.1

89.9

2012(억원)

205.9

363.8

247.8

184.7

132.2

101.3

의료비용(Bi)

2011(억원)

186.7

347.4

214.9

170.0

124.2

93.9

2012(억원)

200.9

357.1

235.1

178.4

132.2

101.8

의료이익

(손실)(A-B)

2011(억원)

3.3억

12.1억

6.4억

0.7억

-0.3억

-0.4억

2012(억원)

1.1억

6.7억

4.1억

-1.0억

-1.2억

-3.0억

 

한편 병원 전문의 평균인건비는 2011년도 98.4백만에서 2012년도 115.8백만으로 1억대가 넘어섰으며, 병원규모별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과대학 교수신분인 상급종합병원 전문의의 경우 연봉 90백만원(복리후생비 제외) 미만인데 반해 오히려 종합병원의 경우 1.20억~1.45억으로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어 병원 규모 상반된 결과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반해 간호사의 인건비는 반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즉, 상급종합병원 간호사의 경우 간호사 평균연봉인 36.9백만을 넘어서고 있지만, 종합병원은 간호사 평균 인금에도 못 미치는 32.0백만~35.4백만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의,간호사

1인당인건비

(복리후생비제외)

평균

상급종합

종합병원

1,000병상

이상

500~1,000

병상

500

병상이상

300~500

병상미만

100~300

병상미만

전문의

인건비

2011(백만원)

98.4

80.9

78.5

111.8

129.0

124.3

2012(백만원)

115.8

86.5

87.8

120.7

138.4

145.9

간호사

인건비

2011(백만원))

35.4

43.6

37.1

33.3

29.5

28.0

2012(백만원)

36.9

44.5

40.4

35.4

32.0

32.5

 

이밖에도 병원의 규모와 병상 이용률이 비례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도 기준으로 평균 병상이용률은 85.9%, 100병상당 1일 평균 외래환자수는 296.6명이 내원하였으며, 병원 유형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이 백병상당 1일 평균 외래환자수는 325.7명, 종합병원은 277.1명, 병원급은 232.9명으로 규모에 따라 병상 이용률과 외래 환자수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료실적

평균

상급종합

종합병원

병원

1,000병상 이상

500~1,000

병상

500

병상이상

300~500

병상미만

100~300

병상미만

-

병상이용률(2012)

85.9%

88.9%

85.9%

87.0%

82.3%

85.4%

76.7%

100병상당1일

외래환자수(2012)

296.6

353.9

297.6

285.3

278.8

267.5

232.9명


결과적으로 대형병원에 비해 중소병원의 진료량과 진료비 모두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환자들의 대형병원의 선호도를 통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연구원은 주장했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 2012년도 병원경영통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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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나눔주간’으로 ESG 가치 확산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창립 99주년을 맞아 각 사업장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창립기념 나눔주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창립기념 나눔 주간에는 사업장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핸즈온 나눔활동 및 직원 자녀 대상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창립기념 나눔 주간은 직원들이 창립정신을 되새기고, ESG경영 강화와 실천적 나눔문화 구축을 위해 기획되었다. 유한양행은 이번 ‘창립기념 나눔주간’을 통해 창립정신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일상 속에서 ESG 가치를 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사업장별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연계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반려식물을 만들어 기부하는 원예봉사, 이면지를 업사이클하는 이면지 노트만들기 봉사, 지역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안전 우산 만들기와 저소득 아동을 위한 제빵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작년에 이어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버들환경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진행하며, 우수작은 사내 전시 및 인트라넷에 게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부터는 본사를 시작으로 3일간 사업장별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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