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운영위원들이 ‘행복바이러스’ 전달자로 직접 나섰다.
정성후 병원장을 비롯해 진영호 진료처장, 강명재 기획조정실장, 정영주 교육수련실장 등 운영위원들이 28일 52병동을 깜짝 방문해 꽃다발을 전달하며 격무를 위로했다.
전북대병원의 52병동은 외과환자 병동으로 수술환자가 많아 간호사들의 업무과중이 가장 많은 부서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병원내에서 업무과중이 많은 부서를 위로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선정하는 1월의 ‘해피데이’ 부서로 뽑혔다.
정성후 병원장과 운영위원들의 이번 52병동 방문은 격무로 지쳐있는 간호사들이 고된 업무를 잠시 잊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위로 격려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내․외부 고객 모두 행복한 전북대병원을 만들어가자는 사기진작 차원에서 이뤄졌다.
정성후 병원장은 “수술환자가 많은 병동이기 때문에 간호사들이 힘들게 일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환자들에게도 진심으로 대하면 여러분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게 되고 더욱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2병동의 김영희 수간호사는 “힘들게 일하는 것을 알아줘서 너무 감사하고, 병원장님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전달해준 ‘행복바이러스’의 기를 받아 더욱 열심히 신나게 일해 행복한 병동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내․외부 고개만족도 향상과 구성원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연초부터 ‘Happy Together’를 주제로 ‘2014년 고객만족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정성후 병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은 이번 52병동 방문 뿐만 아니라 지난 21일에는 직원들이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 ‘함께하면 행복은 더 커집니다’는 슬로건으로 직원들과 내원객들에게 아침 인사를 전하며 ‘행복바이러스’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