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8월, 5박 6일간 개최된 대한약사회 주관 ‘제 3회 팜영리더아카데미(PYLA)’에 참여한 학생 가운데 선발된 우수 약대생 10명이 일본오츠카제약에서 주최하는 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들은 오는 19일부터 3박 4일간 일본오츠카제약의 연구소(도쿠시마 소재), 공장, 미술관을 돌아보며 연구시설 및 친환경 공장 등을 견학하게 된다.
한국오츠카제약은 보건복지부와의 양해각서 체결 내용(2013년까지 국내에 약 1,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 약속) 이행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써 2009년부터 대한약사회와 함께 ‘팜영 리더 프로그램(Pharm Young Leader Program)’을 개설하여 국내 우수 약대생에게 오츠카제약 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약대생들이 선진 연구시설 및 생산시설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츠카제약의 연수프로그램이 향후 국내 제약산업의 진일보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약대생들은 우리 제약업계 현실이 당장은 힘들고 어렵지만 곧 세계적인 신약도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하며 오츠카제약의 연수를 통해 꿈과 비전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오츠카제약은 당초 2013년까지 투자하기로 했던 복지부와의 MOU 연장 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