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제약은 2013년 예상실적을 발표하였다. 2013년은 알보젠으로의 인수이후 장기적인 매출 및 이익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인 발전을 기록한 한해였으며, 그 결과, 201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이상 성장한 708억원을 기록하였다. 또한, 지속적인 운영 효율성 향상 및 비용절감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 역시 전년도 21.8억 손실에서 48억원 이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2013년도 재무적인 성과와 더불어 근화 및 알보젠은 근화의 경쟁력 강화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경영전략을 실행하였다. 근화 기존 생산설비의 업그레이드 및 최적화를 위한 투자결정이 2013년에 단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아시아지역으로의 수출을 위한 EU-GMP 설비 기준으로의 정비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알보젠은 인수 이후, 장기적인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이주형 사장을 포함한 신규경영진을 임명하였다. 이주형 사장은 국내/외 제약분야에서만 2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신규경영진 팀이외에도 2013년에 근화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약 50여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였다.
근화제약은 또한 본연의 업무인 의약품 생산 및 영업에 집중하기 위해 알보젠 인수 이전 보유하고 있던 비핵심자산에 대한 정리작업을 진행하여 아우디 딜러쉽 회사인 고진모터스와 홍콩건설회사인 롱스탠드인터내셔널사의 지분에 대한 매각을 진행하였으며, 매각대금은 향후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013년 근화제약은 신규제품 론칭 및 기존 상품의 지속적인 영업력 확대를 통해 시장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해왔다.
2013년 성과에 대해 이주형사장은 “2013년은 근화제약의 재무적 성과에서도 보이듯이 괄목할만한 변화를 보인 한해였으며, 대주주인 알보젠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및 아시아지역으로의 진출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진 회사로 발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2014년 역시 근화제약에 있어 또다른 성장의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력과 설비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집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신규상품 론칭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보젠의11개 아시아지역의 영업망을 활용한 추가적인 성장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