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바이오의약품 규제조화 위한 국제워크샵 개최

식약처 APEC 규제조화센터 주최로 다음달 12일 서울서 개최

 국내 제약기업들의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 도전에 큰 도움이 될 국제 워크숍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오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2014 AHC 바이오의약품 워크숍’이 그 행사로 APEC 규제조화센터(Harmonization Center : AHC)가 주최한다.
 
 AHC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과 일본, 멕시코 등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21개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인허가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규제조화 필요성에 따라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설립된 국제 공인상설기구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2020년까지 APEC 회원국내 바이오의약품의 허가 기준과 규제방안, 관리감독 체계를 통일한다는 바이오의약품 로드맵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됐다.
 
 ‘융합을 위한 전진’을 을 주제로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관련 규제정책 등의 차이에 대한 진단과 함께 구체적인 사례 연구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워크숍 첫날인 12일에는 ‘바이오의약품 로드맵 설문조사’ 분석 결과와 함께 WHO(세계보건기구) 가이드라인에 대한 발표가 있고, 제품 수명 관리와 승인후 변수 등에 대한 사례 연구 결과도 공개될 예정이다.

 13일 오전에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외국 임상자료의 수용을 위한 기준 마련, 면역원성 위험관리, 약물감시와 위험관리 계획 등이 다뤄진다.
 
 이날 오후부터 1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WHO-식약처 바이오시밀러 규제이행 워크숍’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어서 국가간 규제융합의 효과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워크숍에는 미국과 캐나다, 일본과 중국 등 APEC 지역내 10여개 국가들의 바이오의약품 허가기관 등 규제당국자들과 제약업체 관계자들, WHO와 국제제약협회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기업들의 이번 행사 참가시 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이슈와 해결책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글로벌 진출에 유용한 정보 습득과 폭넓은 네트워킹의 기회를 갖는 등 다양한 혜택이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AHC 홈페이지(www.apec-ahc.org)를 통해 5월 4일까지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장 사정으로 참석가능 인원이 제한돼있어 조기 마감 될 수 있으며 제약협회 회원 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미사이언스,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매·히크만 주머니 100개 기부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가 구하기 어렵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낯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고, 이 주머니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미사이언스 서비스플랫폼그룹 한민혜)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실천을 조직 내에 깊이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용인세브란스병원 손등 혈관 통한 고난도 최소 절개 시술법 안전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에서도 손등 부위 혈관을 이용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목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심장혈관 시술과 달리 손등 부위의 원위 요골 혈관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손등 혈관은 직경이 작아 복잡한 시술에 필요한 굵은 기구 적용이 어려워 고난도 시술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주로 활용하던 6프렌치 도관보다 직경은 더 크지만, 벽 구조는 얇은 7프렌치 도관을 활용한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전성을 분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노지웅‧이오현 교수(공동 제1저자), 김용철‧조덕규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혈관시술을 받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한 심장혈관 시술은 시술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이 큰 복잡 병변 환자를 포함한 참여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