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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다빈치 SP’ 로봇수술 도입 3개월만에 100례 돌파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최첨단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SP, Single Port)를 도입한지 3개월만에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다. 

부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정대훈)는 지난해 11월 다빈치 SP를 도입하여 기존 다빈치 Xi와 함께 총 2대의 로봇수술장비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이후 도입 3개월만인 2월 3일(화)에 수술건수 100례를 기록하며 빠른 성과를 냈다. 

현재 로봇수술센터는 간이식·간담췌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위암·식도암·위장관외과, 유방외과, 갑상선·두경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특히 다빈치 SP 도입 이후 적용 가능한 수술 범위가 더욱 넓어지면서 치료 영역도 확대되고 있다.

이번 100건의 로봇수술 가운데 갑상선·두경부외과 수술이 31%로 가장 많았고, 유방외과(24%), 산부인과(23%)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작은 구멍(단일공)을 통해 수술하는 로봇수술기다. 배꼽을 통해 2.5cm 이내의 작은 절개만으로 수술을 진행해 흉터와 출혈을 최소화한다. 3D 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좁고 깊숙한 부위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다관절 로봇팔의 정밀한 움직임으로 미세한 수술이 가능해 정확도와 안전성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기존 복강경이나 여러 개의 구멍을 사용하는 멀티포트 로봇장비보다 더 좁고 깊은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수술이 가능해져, 전립선암, 갑상선암, 유방암, 부인암 등 각종 고난도 암 수술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정대훈 로봇수술센터장은 “부산백병원은 2015년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하였으며, 현재까지 누적건수 3,500례 이상을 시행하며 지역 로봇수술의 거점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로봇수술기 2대 동시 운영으로 질환별·환자별 특성에 맞추어 수술 범위와 완성도를 한층 더 확장한 만큼, 앞으로도 의료서비스의 수준과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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