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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국제의약품전시회 개최

식약처 주최, 제약협회와 경영전람 공동주관으로 13일까지

국내 최대의 의약품 전시행사인 제 4회 국제의약품전시회(KOREA PHARM)가 10일 개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제약협회와 경영전람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Beyon Asia to the World)'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내 제약사들이 사용량 연동 약가인하제 강화와 약가 규제기조 지속 등 어려운 산업환경을 극복하기위해 글로벌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는 상황에서 유익하고 뜻깊은 국제행사가 마련되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 8개국 110개 제약사가 의약품을 출품하며 의약품 위탁제조, 연구, 분석서비스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해외 60개국 400여개사 관계자들과 바이어들의 방한이 예정돼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신약, 개량신약분야에는 한미약품, 보령제약, 한국유나이티드 등 29개사의 신약제품 전시와 함께 일본, 인도, 중국, 유럽지역 26개사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가 병행, 국산의약품의 수출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또 의약품 위탁제조, 연구, 분석서비스분야의 경우 찰스리버래보래토리즈코리아, 드림씨아이에스 등이 참가하여 관련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원료의약품분야에서는 유럽과 중국, 인도를 비롯한 외국의 의약품 관련 정부단체 등의 주도로 60개의 제약기업이 참여하는 국가관을 구성, 국내 제약업계와 교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기간중 해외 60개국 400여개사 관계자들과 해외바이어들이 방한하며 2천1백만달러의 수출상담(지난해 1천3백만달러), 8백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예상되고 있다.

식약처는 별도로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국내외 관람객 및 바이어 등에게 국내 의약품 관련 제도 설명과 홍보전을 벌일 계획이다. 글로벌 신약, 신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정책설명회를 시작으로 제약공장장 간담회, 우수의약품 정부포상 등 식약처 주관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제약·화장품기술전(COPHEX),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연구실험분석기기전(KOREA LAB), 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과 물류기기전(KOREA MAT)이 동시에 개최, 한 장소에서 다양한 제약산업 정보를 제공한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비즈니스 위주의 전시회 특성상 일반학생, 일반인들의 관람은 제한된다. 참관을 원하는 방문객은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www.koreapharm.org)에서 사전 관람신청을 하면 입장료(5천원)가 면제된다.

제약업계의 많은 참석을 위해 경기 화성 향남제약단지앞에서 매일 오전 9시10분 행사장으로 출발하는 무료왕복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KTX를 이용하는 지방 관람객을 위해 전시기간중 서울역 14번 출구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킨텍스 전시장행 무료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2호선 합정역, 대구경북지역 등에서도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시간 및 승차 위치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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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매·히크만 주머니 100개 기부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가 구하기 어렵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낯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고, 이 주머니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미사이언스 서비스플랫폼그룹 한민혜)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실천을 조직 내에 깊이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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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손등 혈관 통한 고난도 최소 절개 시술법 안전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에서도 손등 부위 혈관을 이용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목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심장혈관 시술과 달리 손등 부위의 원위 요골 혈관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손등 혈관은 직경이 작아 복잡한 시술에 필요한 굵은 기구 적용이 어려워 고난도 시술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주로 활용하던 6프렌치 도관보다 직경은 더 크지만, 벽 구조는 얇은 7프렌치 도관을 활용한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전성을 분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노지웅‧이오현 교수(공동 제1저자), 김용철‧조덕규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혈관시술을 받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한 심장혈관 시술은 시술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이 큰 복잡 병변 환자를 포함한 참여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