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바티스의 1일 1회 사용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Ultibro Breezhaler, 인다카테롤/글리코피로니움) 110/50 mcg와 1일 2회 용법의 살메테롤/플루티카손(이하 SFC) 50/500 mcg를 직접 비교한3상 임상연구 LANTERN에서 긍정적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결과, 지난 1년간 중등도 및 중증의 악화 여부와 상관없이, COPD 환자의 폐기능 개선에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가 SFC보다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는 LANTERN 연구에서 1차 및 주요2차 유효성평가기준을 모두 충족시켰다.
LANTERN 연구의 1차 유효성평가기준은 지난 1년간 중등도 및 중증의 악화 여부와 상관없이 중등도 및 중증 COPD 환자를 대상으로 26주간 치료 후 폐기능(trough FEV1저점 기준) 개선에 있어서 SFC와 비교해 울티브로 브리즈헬러의 비열등성을 입증하는 것이었다.
노바티스 본사 글로벌 개발 책임자인 팀 라이트 (Tim Wright) 박사는 “이번 결과는 울티브로 브리즈헬러가 SFC와 직접 비교해 폐 기능 개선에 우월하다는 것을 두 번째로 입증한 것으로, 현재의 표준 치료를 뛰어넘는 이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긍정적인 연구결과는 올 하반기 중국 규제 당국에 제출할 허가 신청서에 포함될 예정으로, COPD를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ANTERN 연구에서는 또한, 치료 26주째에, 투여 후 첫 4시간 동안의 폐 기능(FEV1 AUC0-4h) 개선을 기준으로 하는 2차 유효성평가기준에서도 SFC 대비 울티브로 브리즈헬러의 우월성이 입증됐다. 또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의 안전성과 내약성은 SFC와 비슷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