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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Polytos2: 인쇄 유기 회로 및 메모리” 성공적으로 마무리

10개 산ㆍ학 기관 모여 혁신적인 미래 유기 전자 애플리케이션 개발 토대 마련

머크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2년간의 집중적인 협력 연구 끝에 독일연방교육연구부(BMBF)가 총 480만 유로를 투자한 Polytos2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컨소시엄에는 머크를 포함해 모두 10개 기관이 참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머크는 전하 수송 능력이 뛰어난 새로운 반도체 고분자 소재는 물론 인쇄 트랜지스터와 회로 생산용 유기소재와 유기전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들 소재의 특성에 맞춰 특수 개발된 인쇄 기기는 전자 부품을 쉽고 저렴하게 플라스틱 필름화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혁신적인 부품은 기존 실리콘 기반의 부품과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가지 예로 온도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라벨로 식품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유기전자 전용 리더기와 데이터 인식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도 개발돼 물류나 제품 관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개발은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이노베이션 랩에 새로운 유기전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된 분야는 이노베이션 랩의 기반 시스템인 파운드리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는 모듈 기반 시스템으로 특수 제품 요건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는 표준 회로 부품으로 구성된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머크 외에 BASF SE, 하이델베르거 드루크마시넨 AG, 만하임 응용과학대학교, 페펄앤드푹스 GmbH, 폴리IC GmbH &Co. KG, 로버트 보쉬 GmbH, SAP AG, 담스타트 공과대학교,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만하임 대학교가 참가했고, 이노베이션 랩과 바르타 마이크로배터리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Polytos2는 Polytos의 후속 프로젝트다. 3년간 진행된 Polytos 프로젝트는 2012년 2월 완료됐으며“유기전자포럼” 라인넥카르(Rhine- Neckar) 지역 우수 클러스터의 일부로서 BMBF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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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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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발효유 등 유가공품 중... 거짓보고·원재료 일부 미표시 등으로 적발 된 6곳은 어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유가공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우유 대리점 등의 형태로 직접 마실 수 있는 유가공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 등 총 846곳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자체와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 생산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했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유가공품을 수거하여 살모넬라 오염 여부와 잔류물질 및 영양성분 함량 검사를 실시했다. 위반 사항은 품목제조 거짓보고와 원재료 일부 미표시 1곳, 원료 출납서류 일부 허위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곳, 건강진단 미실시 1곳, 소재지 변경 미신고 1곳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유,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64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8개 제품(농후발효유 5건, 발효유 1건, 가공치즈 1건, 가공버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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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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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 위한 ‘피닉스 슈퍼캠프’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슈퍼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은 ▲건강 ▲가족 ▲여가 ▲재무 ▲은퇴 등 생애 기초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룹 구성원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가족 친화 대표 프로그램인 피닉스 슈퍼캠프는 임직원 자녀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교육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성 영역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세, 배움을 위한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인 학습법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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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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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제거했더니,"골다공증 예방"...당뇨·고지혈증 등 전신 질환에도 영향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김예진 전문의, 최용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을 시 골다공증 발병률이 크게 감소하며,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서 예방 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에 서식하며 만성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유발하는 유해균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구강을 통해 주로 전파되며, 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이 보균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유병률은 2017년 기준 16세 이상에서 44%에 이른다. 과거 헬리코박터균은 소화기계에 국한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전신 염증 △산화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교란 등을 유발해 전신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에 따라 제균 치료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헬리코박터 감염과 당뇨병·고지혈증 등 다양한 대사 질환의 연관성을 규명했으며, 제균 치료가 관상동맥질환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더 나아가 골다공증과 헬리코박터균 간의 연관성을 밝히고자 했다. 골다공증은 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