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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주이상 기침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사 받아야

질병관리본부,결핵퇴치 위해 2014년 충남지역「청소년 결핵집중관리 사업」실시 2015년엔 전체 시·도 확대 예정

질병관리본부(본부장:양병국)는 국민이 결핵으로부터 철저히 보호되고,안심할 수 있도록 결핵관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결핵퇴치 목표(2020년까지10만 명당50명(2011년 대비1/2))달성에 모든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국내 결핵발생률은15세 이후부터 급증하는 추세로 중·고등학생 등청소년 대상결핵집중관리를 통해사전에결핵발병과전파를 차단하는 실효성 있는“선제적 결핵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13년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은10-14세5.4명→15-19세37.2명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취지로,질병관리본부와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올해7월부터「청소년 결핵집중관리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였다.

충청남도에 소재한 전체118개 고등학교 대상으로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하였으며,잠복결핵감염 검진에 참여 의사를 밝힌44개 고등학교1학년 학생6,302명(잠복결핵감염 검진에 동의한 학생)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여78명(1.2%)의 잠복결핵감염자를 진단하였고,그 중 치료에 동의한69명은결핵 발병예방 치료*를 받고 있다.

시범사업 참여율은 충청남도 전체 고등학교118개교 중37%(44개교)이며,잠복결핵감염자 중 약5-10%는 결핵이 발병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치료도 실시했다.

충청남도 보건행정과 김재형 과장은 청소년기 잠복결핵감염은 성인기의 결핵전파원으로 작용할 수 있어,고등학교1학년 학생에 대한 잠복결핵감염 진단·치료가 향후지역사회 결핵퇴치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바른 결핵 예방법은?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사

  • 기침할 땐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 또는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기침 후에 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
  • 균형 있는 영양섭취로 면역력 강화
  • 결핵균은 열과 빛에 취약하므로 자주 환기시키기
  •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 방법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이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기침, 재채기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질병관리본부 양병국 본부장은 청소년은 학교 등 단체생활,또래집단 내 전파 등으로 결핵에 취약할 수 있어,2015년부터는「청소년 결핵집중관리 사업」을 전체 시·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밝히고“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된 모형을 기반으로 상반기 준비기간을 거쳐 하반기부터 고등학교1학년 학생 대상잠복결핵감염 검진과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또「청소년 결핵집중관리 사업」을 통해 고등학교1학년 학생들의결핵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고,학교 내 결핵전파를차단하여청소년을결핵으로부터 보호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중앙결핵역학조사팀을 구성하여 학교 내에서전염성 결핵환자가 발생하는 모든 사례에 대하여역학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2013년 중고등학교에서393건의 결핵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질병관리본부는“지속적인 학교 역학조사 실시로2013년에는2012년 대비청소년 결핵환자가20%감소되는성과를 거두(15-19세 결핵신고 신환자: (’12) 10만명당46.5명→(’13)10만명당37.2명)고 밝혔다.

    - 2012년 대비 2013년 연령별 결핵 신환자 증감률

       

    (단위 : , (10만 명당 환자수))

    연령 구분

    2012

    2013

    증감률(%)

    39,545

    (78.5)

    36,089

    (71.4)

    9.0

    0~4

    59

    (2.5)

    40

    (1.7)

    32.0

    5~9

    42

    (1.8)

    25

    (1.1)

    38.9

    10~14

    199

    (6.5)

    155

    (5.4)

    16.9

    15~19

    1,630

    (46.5)

    1,281

    (37.2)

    20.0

    20~24

    2,365

    (72.7)

    2,099

    (62.7)

    13.8

    25~29

    2,895

    (85.4)

    2,465

    (76.4)

    10.5

    30~34

    2,659

    (66.3)

    2,442

    (60.4)

    8.9

    35~39

    2,422

    (58.7)

    2,070

    (52.1)

    11.2

    40~44

    2,785

    (61.0)

    2,608

    (57.2)

    6.2

    45~49

    2,907

    (70.1)

    2,650

    (63.2)

    9.8

    50~54

    3,324

    (77.5)

    3,107

    (71.6)

    7.6

    55~59

    2,976

    (91.6)

    2,758

    (79.9)

    12.8

    60~64

    2,452

    (104.8)

    2,227

    (91.9)

    12.3

    65~69

    2,505

    (133.4)

    2,240

    (116.7)

    12.5

    70~74

    3,394

    (200.6)

    3,060

    (172.7)

    13.9

    75~79

    3,263

    (282.9)

    3,008

    (246.1)

    13.0

    80세 이상

    3,636

    (350.6)

    3,849

    (345.0)

    1.6

    내년부터 확대·시행되는「청소년 결핵집중관리 사업」으로,청소년 결핵환자가더욱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1~2013년 시‧도별 15세~19세 결핵 환자 신고 현황

    구분

    2011

    2012

    2013

    전국

    2,030

    (57.3)

    1,630

    (46.5)

    1,281

    (37.2)

    서울특별시

    388

    (58.7)

    387

    (60.2)

    297

    (47.8)

    부산광역시

    206

    (85.3)

    130

    (55.5)

    84

    (37.3)

    대구광역시

    128

    (67.4)

    98

    (52.3)

    144

    (78.8)

    인천광역시

    144

    (69.4)

    139

    (68.1)

    84

    (42.3)

    광주광역시

    43

    (36.0)

    27

    (22.6)

    29

    (24.4)

    대전광역시

    35

    (30.4)

    42

    (36.7)

    31

    (27.5)

    울산광역시

    65

    (70.9)

    28

    (30.9)

    25

    (28.2)

    세종특별자치시

    -

     

    2

    (33.9)

    2

    (30.8)

    경기도

    509

    (59.5)

    356

    (41.6)

    280

    (33.0)

    강원도

    39

    (38.1)

    39

    (38.0)

    28

    (27.5)

    충청북도

    56

    (51.0)

    39

    (35.6)

    23

    (21.3)

    충청남도

    61

    (44.7)

    42

    (31.8)

    33

    (25.2)

    전라북도

    48

    (36.1)

    46

    (34.7)

    30

    (22.9)

    전라남도

    58

    (44.8)

    53

    (41.1)

    41

    (32.1)

    경상북도

    100

    (57.4)

    99

    (57.3)

    70

    (41.2)

    경상남도

    135

    (57.6)

    92

    (39.4)

    72

    (31.2)

    제주특별자치도

    15

    (35.1)

    11

    (25.5)

    8

    (18.6)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2주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고,결핵예방을 위해기침예절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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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