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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 산업 70년, 100년을 향한 새 출발

제약협회 2015년도 제1차 이사회 열어 2015년 사업목표 등 의결

 한국제약협회는 10일 2015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를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협회는 오는 25일 오후2시30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201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협회 창립 70주년을 맞는 올해 사업 목표로 ‘-달려온 70년, 100년을 향한 새 출발- 국민 신뢰 확보와 글로벌 역량 강화’로 정했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위한 5대 핵심 전략으로 ▲ 대국민 산업홍보 강화 ▲ 윤리경영 확립 ▲ R&D 지원환경 조성 ▲ 글로벌 진출 뒷받침 ▲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 수행을 설정했다.

이경호 회장은 이사회에서 “한국 제약산업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위해 노력해온 경제·사회적 기여도와 검증된 글로벌 경쟁력을 제대로, 당당하게 국민들로부터 평가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 신뢰받고 존경받는 제약산업의 위상을 확보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5대 핵심전략의 기조아래 ▲ 창립 70주년 기념사업과 대국민 홍보 ▲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과 자율준수 환경 조성 ▲ 보험약가제도 개선·운영을 위한 정책 활동 전개 ▲ 약무행정 선진화에 따른 산업정책 제안 ▲ R&D 혁신 및 신약개발 지원 ▲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및 국제교류 협력 강화 ▲ 바이오의약품 개발 지원과 규제 개선 ▲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정보제공 서비스 강화 ▲ 사회공헌 활성화와 사회적 책임 수행노력 지원 ▲ 위원회의 회무 참여 활성화 ▲ 협회 사무국 경쟁력 강화와 평가시스템 도입 등 11개 부문별 중점 추진사항을 의결, 관련 예산안과 함께 총회에 회부했다. 

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 사업계획안에는 ▲ 한국 제약산업의 경제·사회적 기여도 연구 ▲ 연구소, 공장, 기념관(박물관), 임상시험 현장, 물류센터 등 회원사들의 선진 제약산업 시설과 업무현장을 국민들에게 공개, 신뢰도를 높이는 ‘제약산업 오픈하우스’ 개최 등이 포함됐다. 

이사회는 또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과 자율준수 환경 조성과 관련, 불공정거래행위를 사전에 점검·관리하기위한 목적으로 윤리위원회 산하 자율준수관리위원회가 제안한 무기명 조사를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조사는 이사회 개최시 무기명으로 ‘협회 회원사들중 불법 리베이트 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약회사 3개’의 명단과 그 이유를 적어내도록 하고 이를 취합, 다수 이사사들에 의해 지적된 회사에 대해 협회가 비공개 경고하고, 이같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불공정거래행위를 지속하다 사법당국에 적발될 경우 협회 차원에서 가중처벌을 탄원하는 조치를 밟도록 하는 등 엄중 대처하는 내용이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정례 이사회를 자주 열어 이사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활성화하고 기획·정책위원회와 연구개발위원회, 일반의약품위원회 등 각 위원회(17개)도 주도적으로 사업기획과 예산편성을 하도록 하는 등 위원회 중심의 협회 운영 기조를 정착시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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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매·히크만 주머니 100개 기부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가 구하기 어렵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낯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고, 이 주머니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미사이언스 서비스플랫폼그룹 한민혜)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실천을 조직 내에 깊이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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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손등 혈관 통한 고난도 최소 절개 시술법 안전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에서도 손등 부위 혈관을 이용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목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심장혈관 시술과 달리 손등 부위의 원위 요골 혈관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손등 혈관은 직경이 작아 복잡한 시술에 필요한 굵은 기구 적용이 어려워 고난도 시술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주로 활용하던 6프렌치 도관보다 직경은 더 크지만, 벽 구조는 얇은 7프렌치 도관을 활용한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전성을 분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노지웅‧이오현 교수(공동 제1저자), 김용철‧조덕규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혈관시술을 받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한 심장혈관 시술은 시술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이 큰 복잡 병변 환자를 포함한 참여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