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www.ncc.re.kr)는 웹기반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인 미국의 “e벨로스 시스템(eVelos system)”도입 8주년을 맞아 3월 9일 미국 벨로스(Velos)사와 향후 7년간의 재계약을 체결하고, 기관의 실무 관계자와 e벨로스 시스템을 사용하는 외부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Velos사에서 개발한 최첨단 임상 시험 관련 모듈을 소개하는 등 웹기반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의 향후 발전 가능성 및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2007년 3월 29일 아시아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의 e벨로스 시스템(eVelos system), 즉 웹기반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2015년 현재까지 약 117건의 임상/비임상 과제의 eCRF 개발, 데이터 관리 및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등 공익적 목적의 웹기반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지원하는 임상연구 과제는 e벨로스 시스템을 활용할 것을 필수 또는 권고 사항으로 지정하여 공익적 임상연구의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e벨로스 시스템 운영을 통해 국립암센터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적 암 임상연구 기관들의 웹기반 임상연구관리시스템 개발 및 운영에 기여하는 등의 모범적 사례로 많은 기관과 단체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어 왔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이번 재계약 및 워크숍을 통해 국내 공적 임상연구의 품질 향상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기관 임상연구의 체계적 구축 및 통합 지원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하고자 하며, 나아가 아시아 지역의 임상연구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