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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혈당강하제 ‘네시나®액트’ 국내 출시

‘인슐린 저항성’ 및 ‘인슐린 분비능’ 동시 개선 가능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인슐린 저항성’과 ‘인슐린 분비능’을 동시에 개선하는 이상적인 혈당강하제, ‘네시나®액트’를 국내에 출시했다 . 

네시나액트는 한국다케다제약의 대표적인 제 2형 당뇨병 치료제인DPP-4 억제제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와 치아졸리딘디온(Thiazolidinedione, 이하 TZD) 계열 약물인 ‘액토스®(성분명 피오글리타존)’를 주성분으로 하는 신약으로, 2014년 10월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알로글립틴과 피오글리타존의 병용투여가 적절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향상을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승인을 받았다 .

당뇨병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진행성 질환으로 환자별 맞춤 치료를 위한 다양한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 . DPP-4 억제제와 TZD의 세계 최초 복합제로 국내 출시된 네시나액트는 제2형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여섯 가지 요인에 작용한다(▲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 촉진 ▲장에서의 인크레틴 효과 증진 ▲알파 세포의 글루카곤 분비 억제 ▲간에서의 당신생을 억제 ▲지방세포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 ▲ 근육조직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

따라서, ‘인슐린 저항성’과 ‘인슐린 분비능’ 개선에 모두 효과적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단독요법 대비 우수한 혈당강하  및 베타세포 기능 개선 효과로 ,  제2형 당뇨병의 다양한 병태생리학적 요인을 치료할 수 있는 이상적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네시나액트의 주성분 중 하나인 알로글립틴은 중증 심혈관계 질환인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최근 앓았던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으며, DPP-4 억제제 중 유일하게 심부전 위험을 높이지 않음은 물론, 심부전 환자에서도 심부전 결과를 악화시키지 않았다 . 이와 더불어 메트포르민과 병용요법으로 투여 시 설포닐우레아 대비 최대 2년 동안 당화혈색소의 지속적인 감소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 또 다른 주성분인 피오글리타존은 말초조직에서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인슐린이 효율적으로 혈당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 개선을 통한 췌장 보호 효과를 보인다 . 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많이 노출되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 측면에서도 유리한 치료제로 평가 받았다 .

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대표는 “환자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한국다케다제약은 환자 중심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네시나와 액토스의 장점을 모두 갖춘 해당 계열 세계 최초 복합제 네시나액트는 ‘Think Only Patient’라는 브랜드 가치에 기반하여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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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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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